“양산을 다시 성장 정상궤도 올려놓는 데 전력”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
“8년간 시정 경험과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킨 탄탄한 인맥을 활용해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안전 도시, 교육 도시,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살아 있는 양산의 성장’을 완성하겠습니다.”
김일권 현 양산시장과의 네 번째 리턴매치에서 승리해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나동연(66) 당선인. 그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36만 양산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나 당선인은 “지난 4년간 민주당 시정에서 겪었던 불공정과 분열, 위선, 멈춰 버린 도시 성장을 신속하게 다시 성장의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데 전력을 쏟겠다”며 “잘못된 일은 바로잡고, 흩어진 민심을 모아 하나 된 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시정을 만들겠다. 윤석열 정부의 힘을 지렛대로 멈춰 버린 양산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전진만 있는 양산 발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공약한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한 양산형 일자리 창출과 황산공원의 복합 레저사업을 완성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당선인은 “천성산 터널사업 등 민선 5·6기 시장 재임 시절에 진행한 ‘퍼스트 웅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 해결과 양산ICD 부지 첨단디지털 물류 유통단지와 주거·상업 복합단지 개발 등 공약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