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통영에 또 하나 통 큰 선물…인재육성기금 3억 쾌척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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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그룹은 7일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3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동원개발그룹 이갑영 전무, 장호익 부회장, 천영기 통영시장, 김외영 통영시 미래혁신추진단장. 통영시 제공 동원개발그룹은 7일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3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동원개발그룹 이갑영 전무, 장호익 부회장, 천영기 통영시장, 김외영 통영시 미래혁신추진단장.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 출신으로 부울경 1위 건설사를 일군 장복만 (주)동원개발그룹 회장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또 한 번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동원개발그룹은 7일 통영시청에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에 써 달라며 인재육성기금 3억 원을 기탁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 중 하나다. 지역 출신 인재 양성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통영시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학생 자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통영 사람이 잘돼야 통영이 잘 되는 거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매년 수천만 원씩 인재육성기금을 출연해 온 장복만 회장은 이번에도 사업 취지에 공감, 흔쾌히 기부금을 준비했다.

이날 장 회장을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장호익 부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회장님의 애틋한 마음이 담겼다”며 “동원개발 임직원 모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영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발전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7일 통영시청을 방문한 동원개발그룹 장호익 부회장(가운데)이 천영기 통영시장(오른쪽)과 기금 전달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통영시 제공 7일 통영시청을 방문한 동원개발그룹 장호익 부회장(가운데)이 천영기 통영시장(오른쪽)과 기금 전달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통영시 제공

장복만 회장은 작은 건설사였던 동원개발을 부산·울산·경남지역 시공능력평가 1위(전국 28위) 중견기업으로 일궈낸 주인공이다. 지금은 주택건설업을 주력으로 종합건설 부동산 개발 금융 수산 교육 문화 휴양 레저사업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고향을 향한 애정이 남달라 자수성가한 이후 매년 수천만 원 상당의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고향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고향에서 나라의 동량(棟梁)이 될 인재를 만들겠다며 사재 500억 원을 들여 동원중·고등학교 새 학사를 짓고 각종 장학 사업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2015년에는 900억 원을 들여 지역의 숙원 사업이던 골프장까지 건설해 운영 중이다. 올 3월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후원금으로 2억 원을 쾌척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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