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 협력 브랜치 신규 선정
리튬이온 배터리팩 전문업체인 에이앤 등 3곳
상호 기술 협력과 차세대 먹을거리 발굴 약속
테크노파크 "업체와 지역의 상생 모델 될 것"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3개 업체에 ‘지산학 협력 브랜치’ 3곳을 신규 개소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산학 협력 브랜치 41호 ㈜에이앤, 42호 ㈜엔에프, △43호 ㈜성창사 3곳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산학협력 브랜치는 기업에 맞춤형 운영 지원을 위해 브랜치를 기업과 협력, 특화로 각각 유형화 했다.
이 중 기업 브랜치는 부산시 7대 전략 산업인 △스마트해양 △지능형 기계 △미래 수송기기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관광마이스산업과 연계한 협력 모델 구축이 목표다.
새롭게 개소한 41호 브랜치인 ㈜에이앤은 2017년 설립된 리튬이온·인산철 배터리팩 제조 전문기업다.
2022년 업계 최초 현대·기아 1톤 EV 포터(냉동탑차) 용 배터리팩의 개발을 진행하는 등 배터리 패키징 업계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에이앤은 이번 지산학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개발을 증진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 중복 투자를 배제해 효율적인 핵심 역량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소공급시스템 전문기업인 42호 브랜치 ㈜엔에프와 와이어링 하네스 제조 업체인 43호 브랜치 ㈜성창사 역시 테크노파크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기술 기반의 새로운 먹을 거리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브랜치로 연이어 지정되어 지산학협력 모델을 심도 있게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