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대공원의 새이름‘부산진성공원’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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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범일동 자성대공원의 명칭이 새이름 ‘부산진성공원'으로 바뀌었다. 자성대공원은 1944년 조선총독부 고시로 이름이 지어져 지금까지 불려왔으나, 그동안 지역에선 ‘자성대’라는 명칭이 일본식 성곽 개념인 2성체계(본성-지성, 모성-자성)의 표기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2020년 1월 15일 자성대공원의 대표 문화재인 ‘부산진지성’ (부산시 기념물 제7호)이 ‘부산진성’으로 변경됨에 따라 도시공원인 자성대공원도 부산진성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동구청(구청장 김진홍)은 2021년 6월부터 자성대 공원의 명칭을 개정하고자 추진하였다.

공원명칭 개정은 동구, 부산시, 국가 지명위원회 총 세번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결정 되었으며, 2023년 1월4일 국토지리원정보원 고시 제 2023-0051호에 따라 고시되었다. 이는 조선후기 조선수군이 500여년간 부산진성으로 사용한 역사성 등을 고려한 결과이며, 이번 명칭 개정을 통하여 시민에게 혼란을 주고 정체성이 모호했던 도시공원의 명칭이 공원 고유의 특성과 상징성·역사성에 맞는 이름으로 재탄생 되었다.

한편, 공원명칭이 변경됨으로써 안내판 정비, 도로명 정비, 홍보 등을 통하여 자성대로 사용되고 있는 표기를 정정하기 위하여 동구청 각 부서 및 관련 기관에서 후속 조치를 시행중이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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