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서 근무하던 경찰관 숨진 채 발견…총기로 극단적 선택 추정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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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라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폴리스라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성남시의 한 경찰관이 근무하던 파출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 성남지역 한 파출소 건물에서 이 파출소 소속 경찰관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사용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동료들은 근무 교대 시간이 됐는데도 A 씨가 나타나지 않자 그를 찾다가 파출소 본관과 떨어져 있는 별도의 휴게 공간에서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파출소 건물과 휴게 공간이 떨어져 있고 문까지 닫혀 있던 탓에 총성 소리를 듣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고, 휴대전화 메모장에 유서가 나온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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