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실, 취약계층 160만가구에 난방비 지원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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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 30만 4000원으로 두 배 인상
사회적 배려대상자 가스요금 할인도 확대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약계층 난방지 지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약계층 난방지 지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6일 겨울철 취약계층 160만 가구에 대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 등 난방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은 "에너지 바우처는 기초수급 가구 중 117만 6000 가구에 대해 올겨울 한시적으로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두 배 인상키로 했다"며 "추가적으로 가스공사가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요금 할인을 올 겨울에 한해 2배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까지도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을 51% 인상하였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할인폭을 50% 인상하였으나, 최근 계속된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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