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부산 ‘디지털트윈 인력양성추진단’ 지역 지산학 협력 52호 브랜치로 지정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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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4개 대학과 KBS 부산은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트윈’(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를 가상 세계에 구현한 것) 분야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는 15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KBS 부산방송총국에서 부산총국 내 ‘디지털트윈·XR 인력양성추진단’을 부산 지산학협력 52호 브랜치로 지정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KBS 한국방송 김의철 사장, 경성대 이종근 총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 동서대 장제국 총장, 동아대 이해우 총장이 참석해 특수영상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시는 특수영상·디지털 트윈 분야 산업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KBS 부산총국 안에 지산학 협력 브랜치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데다 실제적인 경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향후 ‘디지털트윈·XR 인력양성추진단’은 부산 4개 대학과 손잡고 영화·영상 분야 특수영상 제작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부산에서부터 시작된 지산학 바람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강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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