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3년 7월 24~30일]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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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독주 편곡 리사이틀 시즌1 부산 공연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 다나기획 제공 오는 30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독주 편곡 리사이틀 시즌1 부산 공연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 다나기획 제공
오는 28~29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될 경희댄스시어터의 '우물가 살인사건 그곳엔 사람이 산다' 지난해 공연 모습. 경희댄스시어터 제공 오는 28~29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될 경희댄스시어터의 '우물가 살인사건 그곳엔 사람이 산다' 지난해 공연 모습. 경희댄스시어터 제공

금난새 뮤직센터(GMC) 서머 뮤직 페스티벌 [금난새 뮤직센터 일원]

금난새 뮤직센터(GMC) 서머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GMC 제공 금난새 뮤직센터(GMC) 서머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GMC 제공

문화재단1963과 금난새 뮤직센터(GMC)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2023 GMC 서머 뮤직 페스티벌’. 지난 22일 개막한 페스티벌은 30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마티네 공연(오전 11시)과 저녁 공연(오후 7시 30분) 두 차례로 나눠서 총 19회의 음악회가 준비된다. 이 중 마지막 이틀은 오후 공연(오후 4시)을 포함해 하루 세 번 ‘올데이 콘서트’로 진행된다. 지휘자 금난새를 비롯해 김다미(바이올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피아노), 후완 파블로 호프레(반도네온), 이정현(첼로), 아스틴 퀸텟, 리수스 콰르텟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기악 솔로, 실내악, 체임버 오케스트라,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7월 30일(일)까지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금난새 뮤직센터. 전석 무료(예약자 한해 참석 가능).


제6회 더 부산 혼 사운드 정기 연주회-문화예술 도시 부산의 울림 ‘운명’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제6회 더 부산 혼 사운드 정기 연주회-문화예술 도시 부산의 울림 ‘운명’ 포스터. 더부산혼사운드 제공 제6회 더 부산 혼 사운드 정기 연주회-문화예술 도시 부산의 울림 ‘운명’ 포스터. 더부산혼사운드 제공
더 부산 혼 사운드 연주 모습. 더부산혼사운드 제공 더 부산 혼 사운드 연주 모습. 더부산혼사운드 제공

호른 전공자 4명으로 2016년 창단한 ‘더 부산 혼 사운드’의 정기 연주회. 연주 때마다 호른 연주자 숫자를 늘려서 10~20인 편성으로 공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호른1 임승범(창원시향 수석)·박용인(포항시향 단원)·이예준, 호른2 이민정(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부수석)·김가원(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최문식, 호른3 최창현(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신예은(KNN방송교향악단 단원)·조명환, 호른4 오원택(더부산혼사운드 대표)·백나영(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 단원)·차동화, 호른5 이시원(브라스타 단원)·안상우(KNN방송교향악단 단원)·김성민, 호른6 최희진(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 단원)·성지은·민승욱, 호른7 최광희(부산예문윈드 오케스트라 강사)·유우석·백승현, 호른8 조성현(KNN방송교향악단 단원)·이다빈(경남아트오케스트라 단원)·박채은 등 24명이 나온다. 연주곡은 홀스트 ‘행성’,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4번 제1악장,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1·4악장, 엄찬우 창작 초연 ‘팔랑크스(Phalanx)’ 등 다수. 지휘 김영민(후 브라스 콰이어 대표), 해설 김윤선. 특별 출연 조은채, 판소리 박세미(우리소리사랑방 대표), 엄마랑아이랑합창단(합창지휘 김종석) 외. ▶7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전석 1만 원.


영화의전당 11시 음악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선택한 차세대 영화음악감독 TOP 4’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영화음악감독 변동욱.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음악감독 변동욱.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음악감독 정나현.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음악감독 정나현.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음악감독 최종호.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음악감독 최종호.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음악감독 손한묵.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음악감독 손한묵.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 7월 ‘11시 음악회’는 2022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선택한 차세대 영화음악감독 변동욱, 정나현, 최종호, 손한묵의 4인 4색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변동욱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드라마음악을 작업했다. 정나현은 할리우드 스타일의 웅장한 음악을 선보이며 영화 ‘보이스’ ‘늑대사냥’ ‘내일의 기억’ 등의 음악 작업을 했다. 최종호는 ‘내게 소중한 너’, 카자흐스탄 영화 ‘불’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해 내며 민스크국제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한묵은 ‘간 떨어지는 동거’ ‘오늘의 웹툰’ 등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유명 작품에 다수 참여했다. ▶7월 26일(수)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전석 2만 원.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3’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3 리플렛 캡처.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3 리플렛 캡처.

국립부산국악원이 주최하는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일환으로 선보이는 한국전통춤판.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인의 춤꾼들이 5일에 걸쳐 춤판을 벌인다. 세 번째 순서인 ‘한국전통춤판3’은 이석원(승무), 홍보희(매향무), 성미나(구음검무), 김진완(한량춤), 윤세희(태평무), 양길순(도살풀이춤)이 나선다. ▶7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전석 1만 원.​


피아니스트 김설화 독주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피아니스트 김설화 독주회 포스터. 부산문화 제공 피아니스트 김설화 독주회 포스터. 부산문화 제공

선화예중고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 에콜노르말 최고연주자과정도 수학한 피아니스트 김설화의 부산 독주회. 현재 독일에 거주하며 독주회와 국제 콩쿠르에 도전하고 있으며, 2023년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 푸자이라 국제 콩쿠르(Fujairah International Competition) 3위와 스페인에서 열린 클라모 국제 피아노 콩쿠르(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Clamo Music)에서 2위에 올랐다. 프로그램은 쇼팽 녹턴 17번과 20번, 스케르초 2번,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를 들려줄 1부와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소나타 K.380, 슈베르트 리스트 가곡에 의한 12개의 피아노 소품 중 ‘물위에서 노래함’ ‘물레감는 그레첸’ ‘아베마리아’, 리스트 ‘노르마의 회상’ S.394를 준비한 2부로 구성된다. 문의 부산문화. ▶7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R석 3만 원, S석 2만 원.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움직이는 글: ‘실내악으로 만나는 문학 작품’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움직이는 글: ‘실내악으로 만나는 문학 작품’ 포스터. 부산예총 제공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움직이는 글: ‘실내악으로 만나는 문학 작품’ 포스터. 부산예총 제공

부산예총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마련하는 ‘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이하 예감) 7월 공연은 전문 해설가와 함께 문학적, 회화적, 극적 내용을 지닌 표제 음악을 중심으로 잘 알려진 명곡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간다. 특히 문학 작품이 바탕이 된 명곡의 사랑, 열정, 감성, 판타지 등의 이야기를 실내악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연주곡은 페르귄트 모음곡,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해리포터 OST, 가장 아름다운 노래 등이다. TDC 앙상블은 부산시 비영리민간단체인 ‘TDC(텐달러스클럽)’에 소속된 클래식 앙상블로, 2011년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매년 결식아동 돕기 기금 마련 음악회를 열고 있다. 해설 김후란. 출연 고영주(피아노), 금성빈·오근영(이상 바이올린), 유정주(비올라), 이지수(첼로), 우정은(퍼커션), 박찬(바리톤), 한인숙(소프라노). ▶7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 무료 관람.


뮤지컬 ‘데스노트’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 모습. 홍광호(야가미 라이토), 김준수(엘), 장지후(류크), 김용수(야가미 소이치로) 등이 출연한다. 오디컴퍼니(주) 제공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 모습. 홍광호(야가미 라이토), 김준수(엘), 장지후(류크), 김용수(야가미 소이치로) 등이 출연한다. 오디컴퍼니(주) 제공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천재 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다. 탄탄한 스토리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입지를 굳혀 온 프랭크 와일드혼의 강렬한 음악, 제작진과 배우들까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흥행 기록을 이어 왔다. 이번 무대에서 엘 역은 김준수와 김성철, 라이토 역은 고은성과 홍광호, 사신 류크 역은 서경수와 장지후, 아이돌 아마네 미사 역은 류인아와 장민제, 사신 렘 역은 이영미와 장은아가 캐스팅됐다. ▶7월 26일(수)~8월 6일(일) 평일(월요일 공연 없음, 7월 26일(수), 8월 1일(화) 오후 2시 30분, 7시 30분 공연)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7시 부산 동구 자성로133번길 16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VIP석 16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8만 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0회 정기 연주회 ‘신(新), 염원(念願)’ 예술감독 이동훈 취임 연주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이동훈.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이동훈.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김일륜 가야금 명인.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김일륜 가야금 명인.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소리꾼 장사익.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소리꾼 장사익.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8개월간의 공석을 딛고 5월 임명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동훈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의 취임 연주회. 첫 곡은 시작의 의미를 담아 국악관현악곡 ‘뱃노래’(박범훈)를 준비했고, 이어지는 두 번째 곡은 거문고 협주곡 ‘숨’(이정호)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오상훈 거문고 부수석이 협연한다. 세 번째 곡은 이동훈 예술감독이 편곡한 재즈색소폰 관현악 협주곡 ‘메나리토리’를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협연으로 함께한다. 다음은 가야금 명인 김일륜이 협연하는 25현 가야금 협주곡 ‘가야송’(박범훈)이 연주되고, 마지막 무대는 소리꾼 장사익이 나와 찔레꽃, 꽃구경, 봄날은 간다, 아리랑을 노래하면서 취임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7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1층) 2만 원, S석(2층) 1만 원.


게네랄파우제, 7월을 마무리 하는 재즈의 여름밤 [게네랄파우제]

‘창작과 모방 그리고 표절의 경계에서:부제 2023년 재즈뮤지션의 AI 활용법’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창작과 모방 그리고 표절의 경계에서:부제 2023년 재즈뮤지션의 AI 활용법’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7월 27일(금) 오후 8시 ‘창작과 모방 그리고 표절의 경계에서:부제 2023년 재즈뮤지션의 AI 활용법’ 공연은 네덜란드에서 재즈를 공부한 후 부산에서 재즈를 꾸준히 전파하고 있는 두 아티스트 주신과 주민이 함께하는 ‘피주베주’. 피아노와 베이스만으로도 빈틈없이 꽉 채우는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저스트 버디즈, 파이브 등.

‘Standard Melodies’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Standard Melodies’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7월 28일(금) 오후 8시 ‘Standard Melodies’ 공연은 주옥같은 재즈 스탠더드 곡들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풍부한 화성감을 즐길 만한 곡들을 모아 보컬 이효정과 함께 박지용 쿼텟(피아노 박지용, 기타 송종헌, 베이스 배우철, 드럼 박진성)이 연주한다.

‘Voices of Latin Jazz 주앙 지우베르투를 노래하다’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Voices of Latin Jazz 주앙 지우베르투를 노래하다’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7월 29일(토) 오후 7시 ‘Voices of Latin Jazz 주앙 지우베르투(질베르토)를 노래하다’ 공연은 2019년 세상을 떠난 주앙 지우베르투는 기억하는 무대로 마련한다. 질베르토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 보사노바의 대부로 불린다. 그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도 그의 음악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출연 하지림 퀸텟(보컬 문소진, 피아노 하지림, 기타 김경모, 베이스 김대경, 드럼 김성진). 프로그램은 체가 드 사우다데(Chega de Saudade), 이파네마 소녀 등. ▶부산 중구 신창동 게네랄파우제. 각 2만 원.


트리오 벨리노 창단 연주회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트리오 벨리노 창단 연주회 포스터.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트리오 벨리노 창단 연주회 포스터.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피아니스트 이보미, 바이올리니스트 최종완, 첼리스트 이희수가 창단한 피아노 트리오의 창단 연주회. 이들은 한국에서 어린 시절부터 같이 공부하고 독일 유학 중 음악에 대한 목표와 고민을 함께하면서 팀을 구성했다. 이탈리아어인 ‘벨리노(Bellino)’는 ‘아름다운’, ‘좋은’이라는 뜻으로, 이들의 음악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좋은 기운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한다. 창단 연주회에서는 이 팀의 강점인 역동적이고 격정적인 음색을 전달하기 위해 아렌스키(피아노 트리오 제1번)과와 피아졸라(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의 곡을 선보인다. 공연 주관 아트뱅크코레아.▶7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전석 2만 원(학생 1만 원).


제508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PASSION OF TANGO’ [스페이스 움]

제508회 스페이스움음악회 '트리오 아티' 공연 포스터. 스페이스 움 제공 제508회 스페이스움음악회 '트리오 아티' 공연 포스터. 스페이스 움 제공

Trio Y-Atti(트리오 아띠)의 ‘아띠’는 친한 친구, 오랜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연세대 기악과 동문으로 오랜 시간 함께 음악 활동을 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김준영(진주시향 악장), 첼리스트 하경희(아르스현악사중주단 대표), 피아니스트 유영욱(한국국제대 음악공연학과 교수)으로 이뤄진 팀이다. 클래식 본연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클래식 소품, 재즈, 영화 음악 등의 곡들로 대중과 유연하게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을 열정적인 탱고의 감성으로 채울 예정이다. 연주곡은 미겔 델 아길라의 탱고 트리오 작품71, 알렉산드르 로젠블랫 ‘탱고’, 피아졸라 ‘사계’ 등이다. ▶7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2023년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 ‘마이스테이지’ 2회 차 큐티 앤 더티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

2023년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 ‘마이스테이지’ 2회 차 큐티 앤 더티 포스터. 사상인디스테이션 제공 2023년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 ‘마이스테이지’ 2회 차 큐티 앤 더티 포스터. 사상인디스테이션 제공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 ‘마이스테이지’ 2회 차 공연은 ‘큐티 앤 더티’가 꾸민다. 큐티 앤 더티는 ‘큐티’와 ‘더티 큐티’를 합친 말로,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4팀이 출연한다. 일상 속 유쾌함을 전하는 어쿠스틱 팝 듀오 ‘지압공원’과 품바 록커 ‘넌내꿈’이 각각 ‘큐티’와 ‘더티 큐티’의 대표 주자로 나선다. 이 외에도 메탈코어밴드 ‘언더헤이즈’와 청춘을 위로하는 발라드 뮤지션 ‘유예성’이 힘을 보탠다. ▶7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사상구 괘법동 572-19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 입장료 예매 1만 5000원(현매 2만 원). 예매 방법 구글폼 신청 후 입장료 입금(forms.gle/3rJGFmL8P3MJwrkK7).


2023 영남춤축제 ‘영남춤 프린지’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

2023 영남춤축제 ‘영남춤 프린지’ 리플렛 캡처. 2023 영남춤축제 ‘영남춤 프린지’ 리플렛 캡처.

국립부산국악원이 주최하는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일환으로 선보이는 영남춤 프린지 공연. 연희퍼포머그룹 처랏, 국악그룹 뜨락, 천하제일탈공작소의 가장 무도 공연뿐 아니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드로잉아트 퍼포먼스 등 전문가와 예술적 재능을 가진 시민 참가자,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민다. 아울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그림솜씨 뽐내기 잔치’도 함께 진행한다. ▶7월 29일(토) 오후 5~9시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 전석 초대. 체험은 온라인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


우물가 살인사건 그곳엔 사람이 산다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우물가 살인 사건 그곳엔 사람이 산다' 공연 포스터. 경희댄스시어터 제공 '우물가 살인 사건 그곳엔 사람이 산다' 공연 포스터. 경희댄스시어터 제공

2016년 박재현 안무자를 중심으로 창단된 경희댄스시어터의 무대다. 경희댄스시어터는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는 않는 현대무용 단체. 이 작품 역시 경희댄스시어터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한다. 안무·연출·대본을 맡은 박재현은 “무덥고 습한 날 25명의 춤꾼들과 평생 흘릴 땀을 쏟으며 연습했다”면서 “전작보다 더 다듬어 맛나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전작은 같은 제목으로 지난해 12월 선보였다. 주최·주관 경희댄스시어터. ▶7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29(토) 오후 5시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전석 2만 원.


제12회 기장군 전국 리코더 페스티벌 [기장군청 차성아트홀]

제12회 기장군 전국 리코더 페스티벌.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 제공 제12회 기장군 전국 리코더 페스티벌.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 제공

2003년 창단한 기장청소년리코더 합주단(단장 박승영, 음악감독 한경민)이 주최·주관하는 제12회 ‘기장군 전국 리코더 페스티벌’. 현재 합주단 단원은 52명. 28일 대만팀과 캠프가 예정돼 있고, 29일 리코더 페스티벌 공연이 이어진다. 출연 제주 흥산초 신흥배움터 리코더 앙상블, 부산청소년리코더합주단, 여수청소년리코더합주단, 대만 자이시 육인초등학교,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명예단원. 찬조 출연 정관청소년오케스트라. ▶7월 29일(토) 오후 3시 30분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대로 560 기장군청 차성아트홀. 전석 무료.


제48회 짜장콘서트 ‘나, 너 그리고 우리의 노래’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제48회 짜장콘서트 ‘나, 너 그리고 우리의 노래’ 포스터. 음악풍경 제공 제48회 짜장콘서트 ‘나, 너 그리고 우리의 노래’ 포스터. 음악풍경 제공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대표 김창욱)이 2019년부터 매달 한 차례 개최해 온 짜장콘서트. 이번 콘서트는 ‘나, 너 그리고 우리의 노래·Ⅱ: 이유빈·황동남 편’으로 꾸민다. 이유빈은 부산대 음대를, 황동남은 수원대 성악과, 프랑스 에꼴노르말 고등음악학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소프라노 이유빈은 한국가곡 ‘나 하나 꽃 피어’(윤학준), 칸초네 ‘날 잊지 말아요’(쿠르티스),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의 ‘나는 밤새도록 춤출 수 있었는데’(프레데릭 로우)를, 베이스 바리톤 황동남은 ‘금단의 노래’(가스탈돈), 한국가곡 ‘청산에 살리라’(김연준), 오페라 ‘카르멘’ 중에서 ‘투우사의 노래’를 각각 노래한다. 또한 오페라 ‘돈 조반니’(모차르트)에 나오는 ‘손에 손을 잡고’도 듀오로 들을 수 있다. 피아노는 박정현, 진행은 음악풍경 이진이 기획실장이 각각 맡는다. ▶7월 29일(토) 오후 4시 부산 남구 용소로 78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 입장료 일반 1만 원, 청소년·5명 이상 단체 관객 50% 할인. 선착순 예약자 20명에겐 인근 중화요리 전문점 8000원짜리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식권 제공. 사전 예약제(네이버 예약).


2023 상상라이브연습실 [KT&G 상상마당 부산 3F 라이브홀]

‘KT&G 상상마당 부산’의 대표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인 상상라이브연습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10번째 시즌을 맞았다. 그동안 총 147팀이 지원했고, 그 중 56팀을 선정해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조명음〮향 상세 디자인 연출 등을 5주간 연습한 뒤 유료 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부산 공연에서는 서울 투어 공연을 함께할 슈퍼 루키 우수 4팀을 선정해 홍대 투어 기획 공연을 진행한다. 그 중 두팀에게는 우승 100만 원, 준우승 5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솔로 3팀, 밴드 4팀으로 총 7팀이 선정됐다. 솔로는 Winsome(윈썸)·NaaNaL(나날)’·유예성, 밴드는 AMOK·DayStar·밍글·버닝소다이다. 공연은 7팀의 아티스트를 두 팀으로 나눠 1일 2회로 진행한다. ▶7월 30일(일) 오후 2시(Winsome, 유예성, 버닝소다, AMOK), 5시(NaaNaL, DayStar, 밍글)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39 KT&G 상상마당 부산 3F 라이브홀. 입장료 1만 5000원.


임현정의 세계 최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독주 편곡 리사이틀 시즌1-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임현정의 세계 최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 독주 편곡 리사이틀 시즌1-부산 포스터. 다나기획 제공 임현정의 세계 최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 독주 편곡 리사이틀 시즌1-부산 포스터. 다나기획 제공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의 독주 편곡 콘서트 투어(부산·고양·대구)를 개최한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노 파트는 물론, 오케스트라의 모든 파트를 오직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한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전곡을 직접 독주로 편곡했다. 임현정은 시즌 1과 시즌 2로 나눠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총 5곡)을 연주할 계획이며, 시즌 1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을 솔로 편곡해 선보인다. 임현정은 “위대하고 찬란한 작품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왜 솔로로 연주되지 않는지, 독주로 편곡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어떤 방법으로 청중들에게 들려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이번 독주 편곡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7월 30일(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R석 15만 원, S석 12만 원, A석 9만 원.


트리오 피아체 연주회 ‘생상스와 멘델스존의 만남’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트리오 피아체 연주회 ‘생상스와 멘델스존의 만남’ 포스터.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트리오 피아체 연주회 ‘생상스와 멘델스존의 만남’ 포스터.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정기 연주회와 초청 연주회를 꾸준히 열고 있는 ‘트리오 피아체’가 피아노 트리오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생상스 피아노 트리오 2번과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번을 준비했다. 2015년 결성한 트리오 피아체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연주 활동을 해 왔으며, 피아니스트 박정희, 바이올리니스트 조무종, 첼리스트 정윤혜로 구성됐다. 생상스의 피아노 트리오 2번은 낭만주의 시대 피아노 트리오가 대부분 4악장 구성인 데 비해 5악장으로 구성된 독특한 형태의 곡이다. 화려한 피아노 파트와 함께 섬세한 음악적 표현의 기술이 필요한 곡이다. 멘델스존은 모두 4개의 피아노 삼중주곡을 작곡했는데, 이 가운데 제1번이 가장 유명하다. 공연 주관 아트뱅크코레아. ▶7월 30일(일) 오후 5시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인터파크 등 예매 가능.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7월 해 질 녘 콘서트 ‘Summer, Jazz 마리아 킴’ [북두칠성도서관 아트홀]

7월 해 질 녘 콘서트 ‘Summer, Jazz 마리아 킴’ 포스터. 북두칠성도서관 제공 7월 해 질 녘 콘서트 ‘Summer, Jazz 마리아 킴’ 포스터. 북두칠성도서관 제공

복합문화공간 북두칠성도서관에서 선보이는 해 질 녘 콘서트 7월 프로그램은 마리아 킴(Maria Kim)의 재즈 공연. ‘피아노 치듯 노래하고 노래하듯 피아노를 연주하는’ 자유로운 표현력의 마리아 킴은 2023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재즈아티스트상, 2022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With Strings: Dream of You’에 이어 재즈피플, MM재즈 올해의 앨범, 멜론 이달(1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대중성과 예술성의 균형을 보여준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음악평론가 11명이 뽑은 올해의 앨범 ‘Two for the Road’ 타이틀곡을 포함한 여러 곡을 색소폰 김지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7월 30일(일) 오후 5시 부산 동구 충장대로 160 협성마리나G7 B동 1층 북두칠성도서관 아트홀. 전석 무료. 온오프라인 동시 사전 예약 신청자에 한해 참석(선착순 100명)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카카오톡채널 [북두칠성도서관] 검색 후 ‘7월 해질녘콘서트 예약’ 메시지 전송. 카톡 없을 시 전화 문의 070-8693-0897. 오프라인 예약은 북두칠성도서관 방문 후 안내데스크 문의.


지브리 페스티벌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지브리 페스티벌 부산 공연 포스터. 스톰프뮤직 제공 지브리 페스티벌 부산 공연 포스터. 스톰프뮤직 제공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우리에게 익숙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오리지널 OST는 물론이고 다양한 클래식 작곡가 스타일로 재해석한 지브리 음악을 들려준다. 1부는 리스트 스타일로 해석하는 ‘이웃집 토토로’, 쇼팽의 음악에 녹아든 ‘마녀 배달부 키키’, 드뷔시 스타일을 더한 ‘원령공주’ 등이 준비된다. 2부에서는 ‘벼랑 위의 포뇨’ 메인 주제곡 등 지브리 오리지널 OST를 60인조 편성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사한다. 또한 JTBC ‘밀회’ 대역과 OST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을 선보인다. 주최 ㈜스톰프뮤직, 피아노·해설 송영민, 지휘 안두현,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7월 30일(일) 오후 5시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7 5000원, S석 5만 5000원, A석 4만 5000원.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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