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소식]‘2023 사하구자원봉사박람회’ 개최
사하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사하구자원봉사 재능나눔봉사단이 주관한 ‘2023 사하구자원봉사박람회’가 지난 10일, 다대포 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 분야를 소개하고 홍보해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함양하는 한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2050 탄소중립’과 연계된 재능나눔 활동과 체험부스로 운영됐으며,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관에서는 자원봉사 활동분야와 1365 가입 절차 등을 소개했으며, 각 체험부스에서는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커피박 냉장고 자석 만들기, 양말목 공예활동, 자전거 발전기 체험, 폐현수막을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장바구니 만들기, 아마추어무선(cw) 모르스 부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무대에서는 문화패 타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크로바 봉사단의 실버건강체조, 이야기 주머니의 인형극, 나눔댄스 봉사단의 댄스공연, 가온누리 예술단의 난타 공연 등 재능 나눔 봉사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사하구, ‘재난탈출 넘버원, 생활안전교육’ 실시
사하구는 15일, 감천할머니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난탈출 넘버원,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하소방서 홍보교육팀 협조로 화재 시 대피 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종류와 설치방법, 소화기 종류와 사용법 위주로 이루어졌다.
재난탈출 넘버원, 생활안전교육은 매월 2~3회 진행된다. 앞으로도 사하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하구 보건소,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
사하구 보건소는 14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하구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는 정신 위기상황 시 신고, 현장대응, 이송, 사후관리 및 예방 등 각 단계별 안전을 보장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사하구보건소, 사하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사하경찰서, 사하소방서, 사하구가족센터, 정신병원 3개소, 사회복지관 5개소 등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등록 정신장애인, 응급입원 및 행정입원 현황 등 지역 정신건강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현장대응 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현안에 대한 각 기관의 역할과 협조사항,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박승아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는 어느 한 기관에서 다 해결해 가기는 어려운데, 경찰, 소방,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병원 등 각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사하구 정신건강복지센터(051-265-0512)에서 상담할 수 있으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학부모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후원
부산학부모연합회는 14일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사하구 학교 밖 청소년과 저소득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으로, 부산학부모연합회 조수희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품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