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한 수 아래' 엘살바도르전에서도 1-1 무승부…2무 2패 ‘아쉬움’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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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분 황의조 선제골 발사
후반 42분 엘살바도르에 동점 헤더골 허용
손흥민, 후반 24분 황희찬 대신 교체 투입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1대1 상황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황의조가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1대1 상황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황의조가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클린스만호가 '한 수 아래'로 평가받은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클린스만호는 4차례의 평가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4분 터진 황의조의 결승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2분 엘살바도르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1대1 상황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황의조가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1대1 상황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황의조가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27일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은 이후 4차례의 평가전에서 2무 2패에 그쳤다. 클린스만 감독은 직선적인 공격을 추구했으나 수비에 불안한 부분을 노출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에 조규성(전북현대)을 투입했다. 좌우 풀백에는 페루전에 나섰던 이기제(수원삼성)와 안형범(제주유나이티드) 대신 김진수(전북현대)와 설영우(울산현대)를 배치했다.

이날 공격에는 이재성(마인츠05)이 나섰고, 이강인(RCD마요르카)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조규성 뒤에서 공격을 뒷받침했다. 수비에는 박지수(포르티모넨스)와 정승현(울산현대)이 페루전에 이어 또 한 번 기회를 부여받았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시원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5분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재성이 오른발 슈팅을 날려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다. 유효 슈팅으로 기록된 이재성의 슈팅은 엘살바도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 대표팀은 꾸준히 슈팅을 날렸다. 조규성은 전반 9분 김진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조규성은 전반 18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의 첫 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 대신 투입된 황의조의 발에서 나왔다. 황의조는 후반 4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쏴 선제골을 뽑아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4분 황희찬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조규성도 오현규로 교체됐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손흥민이 경기 후반 투입돼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2023.6.20 hama@yna.co.kr (끝)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손흥민이 경기 후반 투입돼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2023.6.20 hama@yna.co.kr (끝)

한국 대표팀은 추가 공격을 펼쳤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반대로 한국 대표팀은 후반 42분 엘살바도르에 일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엘살바도르는 하이로 엔리케스가 한국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렉스 롤단이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 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엘살바도르에 경기 종료 전 아쉽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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