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 인근 마을 탄소중립 문화활동 참여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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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한림면 한림1구마을 경로당에서 농촌지역 문화 향유를 위한 우리마을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교실은 ▲마을작가교실(시·서화)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 ▲노오븐베이킹 프로그램 ▲짚공예교실 ▲탄소중립 프로그램(생태환경 업사이클링) 등 주민 수요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림1구 어르신들은 직접 마을 인근 화포천습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서화, 스마트폰으로 기록하고 표현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업사이클링, 짚공예 같은 탄소중립 실천에 기반한 문화활동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배중철 한림1구 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은 “화포천습지와 한림1구가 아름답게 공존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에 기반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강사 육성으로 한림1구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최성만 건설과장은 “우리시는 농촌주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공동체와 지역자원간 연계로 행복농촌 김해가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포천습지 인근에 위치한 한림1구마을은 여름철새인 제비가 많이 서식해 제비마을로도 불리며 화포천습지 생태마을 지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만들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생기발랄(생: 마을간 상생해, 기: 주민이 기획하고, 발: 마을이 발전하는, 랄: 발랄한 농촌 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이란 주민이 주도해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별 특화자원을 활용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계별 지원사업이다. 한림1구마을은 2021년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돼 마을거점시설 조성, 경관 개선, 한림장터 복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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