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8개국 연수생 "부산 디자인 멋져요!"
부산디자인진흥원, BIE 회원국 국적 대상 초청연수
"연수 이후에도 네트워크 활용해 월드엑스포 지원할 것"
연수에 참가한 연수생들이 부산시청 ‘들락날락’을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국제박람회기구 소속 개발도상국 8개국의 연수생이 부산 디자인의 동반자가 됐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근 실시한 개발도상국 디자인․문화 부문 전문가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의 국제개발협력(ODA)공모사업의 일환이다.
‘디자인씽킹 기반의 문화상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네팔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몽골, 탄자니아, 레소토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8개국의 디자인과 문화 예술 종사자 10명이 참여했다.
연수 전 과정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와 컨설턴트, 디자인과 교수, 변호사, 디자인 전문기업 대표 등 원어민 수준의 회화가 가능한 프로그램별 전문가가 참여해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연수 결과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활용할 방침이다. 연수생 국적의 대사관과 영사관에 연수 결과를 소개하는 식으로 부산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산이다.
아울러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연수 이후에도 이들과의 네트워크를 유지해 연수 경험을 자국에서 쓸 수 있게 지속해서 지원한다. 올해부터 매년 부산디자인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이번 연수는 부산디자인진흥원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면서 국제개발협력(ODA)사업 대상인 개발도상국 연수생을 초청해 진행한 것”이라며 “부산의 디자인 산업 역량과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산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