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3년 12월 18~24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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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2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부산시립예술단 연합 공연 ‘크리스마스 캐럴’ 지난해 모습.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오는 21~2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부산시립예술단 연합 공연 ‘크리스마스 캐럴’ 지난해 모습.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아홉 번째 시즌을 맞는 ’2023 뮤지컬 ‘삼총사’ 공연 모습. 부산 공연은 오는 23~25일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월드쇼마켓 제공 아홉 번째 시즌을 맞는 ’2023 뮤지컬 ‘삼총사’ 공연 모습. 부산 공연은 오는 23~25일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월드쇼마켓 제공

아벤트무지크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아벤트무지크와 함께하는 독일 음악 여행 [동서학원 대학교회]

아벤트무지크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아벤트무지크와 함께하는 독일 음악 여행 포스터. 아벤트무지크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아벤트무지크와 함께하는 독일 음악 여행 포스터.

다양한 오르간 음악을 연구하고 연주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결성한 오르간 연주 그룹 ‘아벤트무지크’의 첫 부산 공연. 아벤트무지크는 독일에서 공부하고 현재 부산에 거주하는 세 명의 오르가니스트 강은경, 김지연, 윤인화로 구성됐다. 그동안 대구 경주 등에서 연주했지만 부산 연주는 처음이다. 이번 연주 테마는 독일 음악으로, 바흐 프렐류드 내림마장조와 멘델스존 오르간 소나타 제1번, 그리고 막스 레거 토카타 푸가 라 단조 등 독일 오르간 작곡가 작품과 그 외 우리에게 익숙한 모차르트와 헨델의 유명 곡을 들려준다. 김지연 오르가니스트는 “부산의 경우 파이프오르간이 동서학원 대학교회와 중앙성당 주교좌 성당 두 곳만 있는 이유도 컸다”면서 “동서학원 대학교회 파이프오르간은 이탈리아 루파티사에서 제작한 악기로 2개의 건반과 1개의 발건반, 18개의 음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월 18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 사상구 주례로 45 동서학원 대학교회. 전석 초대.


미켈란젤로와 음악의 만남 ‘아트클래스 시리즈 3’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미켈란젤로와 음악의 만남 ‘아트클래스 시리즈 3’ 포스터. 미켈란젤로와 음악의 만남 ‘아트클래스 시리즈 3’ 포스터.

을숙도문화회관의 특별 기획 프로그램. 세종사이버대 전원경 교수가 해설하고, 조각, 회화, 건축을 넘나든 천재 화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작품 세계와 비발디 사계 중 ‘겨울’ 3악장,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열정’ 1악장 등 클래식 공연을 현악합주로 감상할 수 있다. 출연 피아노 김민정·박재나, 바이올린 서영희, 테너 이상훈, APST 앙상블(바이올린 권아름·하은영, 비올라 이지수, 첼로 우리라). ▶12월 18일(월)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전석 1만 원. 예매 20% 할인(초등학생 이상).


금정문화회관 11시 브런치 콘서트 ‘플로렌스의 추억’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금정문화회관 11시 브런치 콘서트 ‘플로렌스의 추억’ 포스터. 금정문화회관 11시 브런치 콘서트 ‘플로렌스의 추억’ 포스터.

2023년 마지막 브런치 콘서트는 겨울이 생각나는 음악 여행을 떠난다. 1890년 여러 가지 문제에 얽혀 탈진한 차이콥스키는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조국 러시아를 그리워하며 쓴 곡이 ‘플로렌스(피렌체)의 추억’이다. 현악 6중주 라단조 작품번호 70 ‘플로렌스의 추억’과 함께 브람스 현악 6중주 1번 2악장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경북대 교수)·윤염광(서울 서초교향악단 부악장), 비올리스트 문명환(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배은진(대구MBC 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최지호(원챔버앙상블 대표 겸 음악감독)·이윤하가 함께하고 음악 큐레이터 이상민이 해설한다. ▶12월 19일(화) 오전 11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1만 5000원(커피 포함).


이강현 첼로 리사이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이강현 첼로 리사이틀 포스터. 이강현 첼로 리사이틀 포스터.

부산 출신으로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뤼벡 국립음대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과정을 마친 첼리스트 이강현의 부산 무대. 이강현은 지난 2014년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기획한 ‘라이징스타’ 솔리스트로 발탁돼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을 협연했다. 2017년엔 제80회 조선일보 신인 음악회에 출연, 평론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다. 또한 프랑스 루이비통재단과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송이 이끄는 첼로 마스터 클래스에서 2018/2019 시즌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부산 공연에선 일본 태생의 피아니스트 요코 쿠와하라와 함께 슈만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사단조와 제5번 라장조,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단조를 연주한다. ▶12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저자 이수민과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 [오페라바움]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저자 이수민과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 포스터.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저자 이수민과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 포스터.

서울대 음대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뒤 미국 인디애나 음대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이수민이 미술과 음악에 대한 해설과 바이올린 연주가 어우러지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강연 제목은 바스키아와 베토벤. 미국 그라피티 작가 바스키아의 삶과 그림, 베토벤의 삶과 음악에 대해 들려주고 차이콥스키 피아졸라 베토벤 곡을 연주한다. ▶12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 7로 31 헬로시티 307호 오페라바움. 전석 3만 원.


제41회 을숙도 예술공감 ‘다채다감(多彩多感)’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제41회 을숙도 예술공감 ‘다채다감(多彩多感)’에 출연할 연주 단체 ‘프로이데 무지카’ 공연 모습.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제41회 을숙도 예술공감 ‘다채다감(多彩多感)’에 출연할 연주 단체 ‘프로이데 무지카’ 공연 모습.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지난 2016년 국내 학위 피아니스트들과 음악교육 활동자들이 모인 공연 단체 ‘프로이데 무지카’의 을숙도 예술공감 무대. 창작 뮤직 스토리 콘서트,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정기 연주회 등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3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해 헨델 파사칼리아,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12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전석 1만 원. 예매 20% 할인(초등학생 이상).


이일세 첼로 리사이틀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이일세 첼로 리사이틀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포스터. 이일세 첼로 리사이틀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포스터.

찰리 채플린의 유명한 무성영화 제목 ‘모던 타임즈’를 빌어와 음악회 이름으로 정했다. 부산시향 첼로 수석 이일세는 “아직 시도해 보지 않았던 근현대 작품을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함께 청중께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 곡은 아르보 패르트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거울 속 거울’로 첼리스트 본인이 태어나던 해인 1978년 작품으로 시작한다. 두 번째 작품인 ‘한오백년’은 우리 민요를 피아니스트 김정권 부산대 교수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 형식으로 작곡했다.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됐고, 부산은 이번 초연이다. 세 번째 작품은 폴란드의 작곡가 비톨드 루토슬라프스키가 1975년 작곡한 무반주 첼로 곡이다. 네 번째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탱고 음악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작곡한 ‘위대한 탱고’. 마지막은 마리오 카스텔누오보 테데스코의 ‘피가로’이다. 이 작품은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 수록된 유명한 아리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으로, 연주자가 실제 노래도 하는 등 흥미롭다. 피아노 박지은. ▶12월 20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국립부산국악원 수요공감:김혜미 가야금 독주회 ‘따로, 또 같이’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가야금 연주자 김혜미.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가야금 연주자 김혜미.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0일 ‘수요공감’ 무대는 김혜미 가야금 독주회 ‘따로, 또 같이’이다. 국립국악중학교 강사로 있는 김혜미는 이번 공연에서 솔리스트로서 기량을 돋보이게 할 가야금 독주곡과 각 분야 연주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작곡을 연주함으로써 ‘따로, 또 같이’ 연주하는 가야금의 다채로움을 보여주고자 한다. 순서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23현 가야금 독주곡 ‘나위사위’, 18현 가야금·거문고 중주곡 ‘섶섬이 보이는 풍경’, 18현 가야금·피리 중주곡 ‘검은 파도 ver.2’로 연결된다. 고수 이상경, 거문고 박지현, 피리 박지영. ▶12월 20일(수)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A석 1만 원, B석 8000원.​


제10회 을숙도 청년예술공감 ‘브라스! 브라스! 브라스!’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제10회 을숙도 청년예술공감에 출연할 브이브라스 연주 모습.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제10회 을숙도 청년예술공감에 출연할 브이브라스 연주 모습.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이번 을숙도 청년예술공감은 부산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금관 5중주 팀 ‘브이브라스’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브라스밴드 무대를 마련한다. 튜바, 트럼펫, 호른의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어우러짐이 돋보이는 무대로 준비한다. ‘With Quiet Courage’ ‘Disco Kid’, ‘슬기로운 의사생활’, ‘타이타닉’, ‘명량’ OST 등 어렵지 않은 클래식과 금관악기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브이브라스는 튜바 김정훈, 트럼펫 박준호·위대한, 호른 최희진, 트롬본 김정현, 타악기 김영훈 등 6명으로 구성됐다. ▶12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전석 1만 원. 예매 20% 할인(초등학생 이상).


부산시립예술단 연합 공연 ‘크리스마스 캐럴’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예술단 연합 공연 ‘크리스마스 캐럴’ 포스터. 부산시립예술단 연합 공연 ‘크리스마스 캐럴’ 포스터.

지난 2021년 부산시립예술단 4개 단체 연합 공연으로 첫선을 보인 ‘크리스마스 캐럴’ 앙코르 마지막 무대. 찰스 디킨스 원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크리스마스 캐럴’은 극을 이끌어가는 부산시립극단을 비롯해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160여 명의 출연진이 참가하는 대작이다. 부산시립극단 김지용 예술감독이 재구성과 작사, 연출을 맡아 기존 작품의 틀을 깨고 스크루지 영감이 아닌 메리 스크루지 할머니로 각색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말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메이드 인 부산’ 공연이 드문 상황에서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지난 2년간 큰 호응을 받았다. 재구성·작사·연출 김지용, 작곡 백현주, 지휘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임희준(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안무 김미란(부산시립무용단 부수석), 홍충민(배우). 출연 단체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극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12월 21일(목)~22일(금) 오후 7시 30분, 23일(토) 오후 3시,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음악당라온과 함께하는 ‘어디론가 떠나는 여정(Journey to Somewhere)’ [음악당라온]

음악당라온과 함께하는 ‘Journey to Somewhere(어디론가로의 여정)’ 포스터. 음악당라온과 함께하는 ‘Journey to Somewhere(어디론가로의 여정)’ 포스터.

음악당라온의 올해 마지막 공연은 반도네온이란 악기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들로 구성된 ‘어디론가 떠나는 여정’이다. 작곡가이자 반도네오니스트로 활동 중인 김종완이 기획했으며, 반도네온 퀸텟을 위한 판타지부터 반도네온의 음색을 활용한 작품(Gasp)에 이르까지 다채로운 구성과 분위기로 준비했다. 출연 반도네온 김종완, 피아노 이안나, 바이올린 강소연, 퍼커션 이영훈, 베이스 박재훈. ▶12월 22일(금)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라온. 입장료 3만 원.


크리스마스엔 어쿠스틱 에디션 Vol. 2 [KT&G 상상마당 부산 1F 라운지]

크리스마스엔 어쿠스틱 에디션 Vol. 2 포스터. 크리스마스엔 어쿠스틱 에디션 Vol. 2 포스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상상마당 부산에서 열리는 어쿠스틱 라운지 공연. 싱어송라이터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이훈주, 황홀한 연주의 클래식 앙상블 ‘아셀 앙상블’, 재즈 쿼텟 ‘최소진 쿼텟’이 함께한다. 공연 관람 신청자에겐 경품 추첨 골든 티켓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12월 22일(금) 오후 7시 KT&G 상상마당 부산 1F 라운지. 전석 무료(상상마당 부산 홈페이지 내 구글폼 통한 사전 관람 신청).


힐링 보이스! 하림 & 정인 콘서트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힐링 보이스! 하림 & 정인 콘서트 포스터. 힐링 보이스! 하림 & 정인 콘서트 포스터.

금정문화회관이 연말을 맞이해 선보이는 하림과 정인의 컬래버레이션 공연. 두 아티스트는 음악의 깊이를 더해주는 밴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에게 새로움과 깊은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림은 지난 1996년 그룹 ‘Ven’으로 데뷔해 가수·연주자·싱어송라이터·공연 기획자 등 음악과 관련해 다방면으로 관객들과 소통해 왔고, 정인은 ‘오르막길’ ‘미워요’ 등 개인 히트곡뿐 아니라 소울 가득한 음색으로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해 왔다. ▶1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R석 5만 원, S석 4만 원.


클래식 속의 스토리 ‘베에토벤’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클래식 속의 스토리 ‘베에토벤’ 포스터. 클래식 속의 스토리 ‘베에토벤’ 포스터.

공연장 연계 예술단체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선보이는 유나이티드코리안 오케스트라 공연. 이번 무대는 베토벤의 창작 시기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혁신적인 시기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영도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 담당 오반석 주무관은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교향곡 2번 라단조 4악장, 교향곡 3번 ‘영웅’ 중 2악장, 교향곡 6번 5악장 등 하이든과 모차르트로 이어지는 유럽 음악의 전통을 벗어던진 새로운 음악의 세계, 그리고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으며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개척한 베토벤의 거침없는 발걸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1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전석 무료(사전 예매 필수).


제6회 최경철 가야금 독주회 ‘주제의 변용’ [부산민속예술관 송유당]

가야금 연주자 최경철. 최경철 제공 가야금 연주자 최경철. 최경철 제공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에 여는 최경철의 여섯 번째 가야금 독주회다. 이번 공연 주제는 ‘주제의 변용’. 전통 악곡에서부터 현대 가야금 작품까지 폭넓고 다양한 주제들을 변주해 새로운 현대 가야금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준비된 음악은 모두 10곡으로 모두 초연 작품이다. 보허사(황하청), 침향무, 수영농청놀이의 풀베기 소리, 영남범패, 강태홍제 북가락, 만대엽, 강태홍류 가야금산조의 세산조시 등 전통 악곡의 주제를 변용하고 변주해 새로운 창작곡으로 만들어 가야금 독주곡 혹은 가야금 협주곡으로 새로 만들었다. 또 전통적인 12현 가야금, 18현 가야금, 25현 가야금 등을 활용해 가야금 예술의 보편적인 예술 형태를 충실히 구현하는 한편 양금, 운라, 북, 장구 등 전통악기들과 협연해 전통에 기반을 둔 현대 한국음악의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출연진은 최경철(가야금 독주·작곡), 김현경(거문고 연주), 강주미(춤과 북 연주), 곽현아(장구·운라 연주), 고명진·김다예(가야금 연주), 안창섭(대금, 젓대 연주). ▶1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민속예술관 송유당. 전석 초대.


제52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음악&신화’ [스페이스 움]

제52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음악&신화’ 포스터. 제52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음악&신화’ 포스터.

소프라노 허미경 인제대 음악대학 교수가 진행하는 인문과 예술 교양 렉처 시리즈 ‘그리스 로마 신화’ 편. 1부는 클래식 속의 그리스 로마 신화로 라모 퍼셀 모차르트 글루크 생상스 등이 작곡한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고, 2부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우리 가곡과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준비한다. 출연진 해설 허미경, 피아노 이소영, 소프라노 허미경·박연경·이진영·장새롬, 메조소프라노 우요나, 합창 이승은·당치아오링·류샤오강·호루루·배유미·이소민, 첼로 강수정. ▶1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2만 원.


앙상블 참의 누구나 아는 클래식 [게네랄파우제]

앙상블 참의 누구나 아는 클래식 포스터. 앙상블 참의 누구나 아는 클래식 포스터.

다양한 관악곡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결성한 ‘앙상블 참’의 연말 공연. 연주곡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모든 날 모든 순간’ ‘선물’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다양하게 준비한다. 플루트 박은주, 오보에 문동원, 클라리넷 조가진, 피아노 강민희. 편곡·해설 박믿음. ▶12월 22일(금)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야나체크 스트링 콰르텟 초청 연주회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야나체크 스트링 콰르텟 초청 연주회 포스터. 야나체크 스트링 콰르텟 초청 연주회 포스터.

1947년 창단한 체코 앙상블로 “작곡가 야나체크의 연주법을 완벽의 경지로 올려놓았다”는 호평을 받는 야나체크 스트링 콰르텟 초청 연주회. 지난 2015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청 공연한 이래 9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는다. 멤버는 제1 바이올린 밀로스 바첵, 제2 바이올린 리차드 크루지크, 비올라 얀 레즈니체크, 그리고 첼로는 브레티슬라브 비비랄이 고령과 건강상 이유로 빠지면서 루카스 폴락이 새로 합류했다. 부산 연주 프로그램은 야나체크 현악 4중주 제1번 ‘크로이처 소나타’, 스메타나 현악 4중주 제1번 마단조 ‘나의 생애로부터’, 그리고 슈만 피아노 5중주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44이다. 피아노 협연은 김경은 가톨릭대 겸임교수가 나온다. ▶1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R석 7만 7000원, S석 5만 5000원, A석 3만 3000원.


이콘과 함께하는 클래식 기타 연주 [성심영성센터 이콘갤러리]

이콘과 함께하는 클래식기타 연주 포스터. 이콘과 함께하는 클래식기타 연주 포스터.

기타리스트 김경태가 마련하는 수녀원 음악회. 프로그램은 영화 ‘디어헌터’ 주제곡 ‘카바티나’, 타레가 ‘알람브라궁전 추억’, 영화 ‘흑인 오르페’의 주제곡 ‘카니발의 아침’, ‘화이트 크리스마스’, 바흐 첼로 조곡 전주곡, 드라마 ‘겨울연가’ OST 중에서 ‘하얀 연인들’, ‘태극기 휘날리며’, 스페인 민요 ‘사랑의 로망스’ 등이다. ▶1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구 금샘로18번길 79-16 예수성심전교 수녀회 성심영성센터 이콘갤러리. 전석 무료(예약 없이 입장 가능).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벚꽃동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벚꽃동산’ 공연 모습. 부산문화회관 제공 ‘벚꽃동산’ 공연 모습. 부산문화회관 제공

러시아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안톤 체호프의 유작으로 귀족과 농노로 구분된 계급사회가 무너지고 자본주의적 가치가 새로운 권력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러시아 말기를 배경으로 몰락한 귀족 가문을 통해 격변하는 시대상과 가치관의 혼돈을 그려낸다. 특히 이번 작품은 경성대 이기호 교수 연출로, 부산 극단인 극연구집단 시나위 무대로 선보인다. ▶1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23일(토)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R석 3만 원, S석 2만 원.


어린이 국악극 ‘동화나라 별별친구-할머니의 이야기치마’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어린이 국악극 ‘동화나라 별별친구-할머니의 이야기치마’ 공연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어린이 국악극 ‘동화나라 별별친구-할머니의 이야기치마’ 공연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12월 매주 금·토요일에 선보이는 어린이 국악극 시리즈 ‘동화나라 별별친구’. 오는 22~23일 무대에 오르는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는 헌 옷과 헝겊 누더기로 만든 제주의 오름과 한라산, 바다 속 풍경을 배경으로 환경과 자연에 대한 고민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인형극이다. 제주색이 짙은 작품 특성에 맞춰 서우젯소리, 이어도사나, 느영나영 등 제주 민요도 편곡해 선보인다. 가야금, 생황 등 여러 국악기를 활용하며 전통음악과 현장 연주의 매력을 선사한다. ▶1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23일(토) 오전 11시·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공연 관람은 48개월(2019년 12월 이전 출생자) 이상. 전석 1만 원. 단체 10인 이상 30%, 아빠·엄마는 50% 할인.​


소피아 발레단 내한 공연 ‘호두까기 인형’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소피아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부산 공연 모습. 월드쇼마켓 제공 소피아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부산 공연 모습. 월드쇼마켓 제공

유럽 정통 발레단 명성이 높은 불가리아 소피아 발레단 첫 내한 공연. 크리스마스 시즌 단골 작품 ‘2023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이후 1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 극장가를 장식하는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차이콥스키 고전발레 중 하나이다. 이번 공연은 마린스키 극장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에서 20여 명의 눈송이 요정이 역동적으로 대열을 바꾸며 추는 황홀한 ‘눈의 왈츠’ 리프트와 점프 등 빠르게 대형을 바꾸는 구성의 ‘로즈 왈츠’와 같이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는 군무가 특징이다. 주요 출연진으로 엘리자베타 포르멘토, 토마스 지우고바즈 등이 있다. ▶1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23일(토) 오후 2시,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 VIP석 12만 원, R석 9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도담앙상블 창단 4주년 축하 공연:크리스마스 파이어사이드(Christmas Fireside) [게네랄파우제]

도담앙상블 창단 4주년 축하 공연:크리스마스 파이어사이드 포스터. 도담앙상블 창단 4주년 축하 공연:크리스마스 파이어사이드 포스터.

도담앙상블 창단 4주년을 기념해 작곡가 강유의 크리스마스에 관한 해설과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다. 연주곡은 ‘슬레이 라이드(Sleigh Ride)’, ‘Santa's Coming to Town’, ‘What Child is This’ 등이다. 피아노 손안나, 플루트 조다은, 바이올린 김민화, 클라리넷 강철주, 첼로 정혜주. 해설 강유. ▶12월 23일(토) 오후 4시, 7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3만 원.


특별 기획 공연 아듀 2023!! 조성모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특별 기획 공연 아듀 2023!! 조성모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포스터. 특별 기획 공연 아듀 2023!! 조성모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포스터.

을숙도문화회관이 저물어가는 2023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4년을 맞이하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 전일 준비한 특별 기획 공연. 가수 조성모가 함께하는 무대로 그의 히트곡 ‘너의 곁으로’(드라마 ‘파리의 연인’ OST)를 비롯해 ‘가시나무’ ‘후회’ ‘다짐’ ‘To Heaven’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부산 최고 트럼펫 연주자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아베마리아’ ‘어메이징 그레이스’ ‘밤하늘의 트럼펫’,‘펠리스 나비다’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곡을 들려준다. 엔딩곡은 베토벤 9번 교향곡 중 ‘환희의 송가’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왕기헌, 메조소프라노 송혜은, 테너 이우정, 바리톤베이스 박순기와 20여 명의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12월 23일(토) 오후 5시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1층 3만 원, 2층 2만 원.


뇌졸증 이겨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피아노 리사이틀 [비바아첼 챔버홀]

뇌졸증 이겨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뇌졸증 이겨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뇌졸중을 극복하고 왼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이훈의 감동의 콘서트. 이훈은 서울 선화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함부르크 국립음대와 뤼벡 국립음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국립예술대학 등에서 수학한 뒤 2008년 미국으로 옮겨 신시내티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2012년 뇌졸중으로 사경을 헤매고 그 후유증으로 반신 마비가 와서 학업을 중단했으나 피아노 연주에 대한 불굴의 의지로 2017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하고,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통해 연주 역량을 쌓아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생상스의 왼손을 위한 6개의 연주곡 작품번호 135, 바흐 브람스의 왼손을 위한 샤콘 작품번호 1004,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12월 23일(토)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3로 11번길 3, 2층 비바아첼 챔버홀. 전석 3만 원.


2023 뮤지컬 ‘삼총사’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2023 뮤지컬 ‘삼총사’ 포스터. 2023 뮤지컬 ‘삼총사’ 포스터.

한류 뮤지컬의 전설 ‘삼총사’ 부산 공연.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뮤지컬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왕실의 총사가 되길 꿈꾸는 달타냥과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도스 등 삼총사가 국왕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히는 과정을 담았다. 2004년 체코에서 처음 뮤지컬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스몰 라이선스’(대본과 라이선스만 구입한 후 국내에서 재창작하는 방식)로 들여와 한국 정서에 맞게 창작되었다. 원작 체코 버전은 비극인 반면 한국 버전은 코믹하고 화려한 액션을 강조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아홉 번째 시즌을 맞이한 ‘삼총사’는 이번 시즌 역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달타냥 역에 박장현·후이·렌·민규, 아토스 역 이건명·최대철·김형균, 아라미스 역 김신의·김현수, 포르토스 역 최오식· 장대웅·조순창, 밀라디 역 안유진·류비, 콘스탄스 역 이윤하·지수연, 리슐리외 역 강동우, 쥬샤크 역 김상현·엄준식. 또한 국내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 신성우는 연출가 강봉훈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았다. ▶12월 23일(토)~25일(월) 토·일요일 오후 2시·6시 30분, 월요일 오후 2시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VIP석 15만 원, OP석 14만 원, R석 13만 원, S석 10만 원. A석 8만 원.


2023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2023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2023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전 세계 무대에 올려지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이번 영화의전당 ‘호두까기 인형’은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 와이즈 발레단 레퍼토리와 연출로 부산 관객을 맞는다. 사탕요정과 과자나라 왕자 역에는 윤해지와 크리스토퍼 로빈(이상 24일), 김민영과 윤별(이상 25일)이 나온다. ▶12월 24일(일) 오후 5시, 25일(월) 오후 2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R석 6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브로콜리너마저 ‘2023년의 우리들-너무 애쓰고 싶지 않아요’ 부산 [KT&G 상상마당 부산 3F 라이브홀]

브로콜리너마저 ‘2023년의 우리들-너무 애쓰고 싶지 않아요’ 부산 포스터. 브로콜리너마저 ‘2023년의 우리들-너무 애쓰고 싶지 않아요’ 부산 포스터.

평범하고 보편적인 일상을 노래하는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연말 공연 ‘2023년의 우리들-너무 애쓰고 싶지 않아요’로 부산을 찾아온다. 브로콜리너마저는 2007년 ‘앵콜요청금지’를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분야를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로콜리너마저의 신곡과 연말 공연에 걸맞는 편곡 등 다채로운 구성 및 기획을 만나볼 수 있다. ▶12월 24일(일)~25일(월) 오후 5시 KT&G 상상마당 부산 3F 라이브홀. 전석 7만 7000원.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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