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전시회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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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다양한 전시회가 부산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미술 분야는 물론 수학과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청소년들이 주말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부산수학문화관에서는 일상 속의 문제를 수학으로 풀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세상을 바꾸는 산업수학’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수학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산업수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수학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산업수학 이야기 △인포그래픽 게임을 통해 산업문제를 이해하는 산업수학 게임 △산업수학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뮬레이션 등이 전시된다.

부산민주공원에서는 ‘우리 모두는 서로의 운명이다’라는 주제의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부각되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현대미술을 통해 조명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의 예술가들이 협력해 멸종위기 동물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살펴보고 인간에 의한 환경 재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미술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를 통해 인간과 공존해야 할 동물과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이 가을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경험을 한층 더 넓혀보면 어떨까.

한소은 청소년 기자(부산외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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