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신년사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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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창원상공회의소 제공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창원상공회의소 제공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청룡의 해입니다. 힘차게 하늘을 나는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즐거움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지역은 얼어붙었던 경제가 조선,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호조로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이끄는 ‘방위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으며 첨단 우주 산업 중심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년들이 학업과 안정된 일자리를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단어는 이제 우리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지방소멸의 해결책은 ‘올바른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비수도권 소재기업 법인세와 소득세 차등적용, 상속세 완화 등 지역경제를 위한 정책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적극 찾아 나가겠습니다. 미래 세대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창원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기업과 기업인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지역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최재호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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