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등산로 쉼터 시설 안전 점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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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 근처 공원과 등산로의 쉼터인 팔각정이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평소 기울고 삐걱거려 위험하다고 여겼는데 행정기관에서 철거한다니 다행이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쉼터 시설이 노후돼 위험한 경우를 자주 본다. 대부분 나무로 지어졌고 오래돼 정기적인 점검 보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단체 등산객들이 의외로 이곳에서 식사하거나 휴식하는 경우가 많다. 난간에 앉았다가 추락할 위험도 있다. 나무 데크와 기둥도 군데군데 상태가 좋지 않다. 쉼터는 조망이 좋은 높은 곳에 설치돼 붕괴할 경우,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미리 점검하고, 필요 시 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향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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