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의대, 의사 국시에 재학생·졸업생 전원 합격
고신대의대(학장 박무인)는 2024년도 제88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이번 의사 국시는 응시자 3231명 중 3045명이 합격해 합격률 94.2%를 기록했다. 고신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74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 전원이 합격한 의대는 전국 8곳으로, 고신대는 부산과 경남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앞서 고신대복음병원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되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4기 평가에서 권역별 병상 수 배정의 영향으로 탈락했지만, 고난도·중증질환 진료 비율을 올리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위상을 회복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