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김정구 교수회장, 전국 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 회장 선출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오는 3월부터 1년간 활동

부산대 김정구 교수회장은 지난 30일 열린 제26대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27대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 김정구 교수회장은 지난 30일 열린 제26대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27대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김정구(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회장이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 30일 충남대에서 열린 제26대 국교련 정기총회에서 제27대 신임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 국교련은 전국 40개 국·공립대 1만 800여 명의 평교수를 대표하는 단체다.

김 신임 회장은 1995년 국립밀양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국립밀양대-부산대 통합 이후 부산대 제12대, 13대, 16대 교수회 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3월부터 부산대 제19대 교수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역과 지역대학 소멸 위기에서 지역대학 중흥과 국가교육 정상화를 위해 국교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정부 교육 정책 수립 동반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교련이 꾸준히 추진한 대학 운영 자율성 확대, 국립대학법 제정, 국공립대학교원 보수체계 정상화, 국교련 국가교육위원회 참여 등을 더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