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요양병원, 혈액 투석 환자 위한 인공신장실 개소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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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병상 규모·최신 투석 장비 구비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이 혈액 투석 환자를 위한 25병상 규모 인공신장실을 개소했다. 인창요양병원 제공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이 혈액 투석 환자를 위한 25병상 규모 인공신장실을 개소했다. 인창요양병원 제공

은경의료재단 인창요양병원이 혈액 투석 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실을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신장실은 25병상 규모로 박스터 사의 혈액투석 장비 AK98을 갖추고 김구 신장내과 투석 전문의와 혈액 투석 전담 간호사가 상주한다. 외지에서 부산을 찾은 투석 환자도 외래 진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K98은 최신의 고효율 필터 테라노바로 큰 중분자 요독 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해 염증과 장기 손상 위험을 줄이고, 차별화된 투석막을 설계해 정상 신장에 가깝게 여과율을 적용할 수 있다.

인창요양병원 염순원 병원장은 "지난달 신장내과 개설과 이번 인공신장실 개소로 고령 환자들이 주 3회 4시간씩 투석을 위해 외출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재활치료실, 암 호스피스 병동과 더불어 신뢰 받는 투석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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