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4년 4월 1~7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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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 첫 순서가 3일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재개된다.사진은 스텝아트컴퍼니의 ‘스트릿 매지션’ 공연 모습. 부산예총 제공 2024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 첫 순서가 3일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재개된다.사진은 스텝아트컴퍼니의 ‘스트릿 매지션’ 공연 모습. 부산예총 제공

제115회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크리스토프 쿠앙 현악 5중주 [고은사진미술관]

제115회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크리스토프 쿠앙 현악 5중주 연주자 모습. 고은사진미술관 제공 제115회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크리스토프 쿠앙 현악 5중주 연주자 모습. 고은사진미술관 제공

첼로와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인 크리스토프 쿠앙을 비롯한 바로크 바이올린 김은식, 바로크 첼로 강효정, 테오르보 윤현종, 하프시코드 아렌트 흐로스펠트 등으로 이뤄진 현악 5중주 팀의 연주. 특히 크리스토프 쿠앙(66)은 시대연주 분야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1991년 프랑스 세자르 영화상 최우수작품상과 음악상을 받은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 사운드트랙 연주에 참여했다. 현재 파리 고등음악원과 바젤 스콜라 칸토룸에서 바로크 첼로와 비올라 다 감바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휘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비발디(1678~1741), 니콜라 포르포라(1686~1768), 조반니 플라티(1697~1763) , 프란체스코 제미니아니(1687~1762), 장 밥티스트 바리에르(1707~1747)의 바이올린과 첼로 그리고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4월 2일(화)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452번길 16 고은사진미술관. 입장료 2만 원(고은사진미술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


2024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모습.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모습.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프랑스 뮤지컬의 대표작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공연. 미국·영국 뮤지컬에 비해 서사의 힘이 약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신선한 감성의 프랑스 뮤지컬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프랑스 뮤지컬의 대부분은 대사 없이 전체가 노래만으로 구성된 ‘성 스루(Sung-Through)’ 형식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도 마찬가지다. 비보잉, 아크로바틱, 브레이크댄스가 결합한 역동적이고 화려한 군무가 압권이다. 콰지모도 역의 정성화·양준모·윤형렬, 에스메랄다 역의 유리아·정유지·솔라 등이 출연한다. ▶4월 7일(일)까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수~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2시, 6시 30분(4월 7일 오후 2시 1회 공연). 관람료 VIP 17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9만 원.


뮤지컬 ‘드라큘라’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뮤지컬 '드라큘라' 부산 공연 포스터. 부산문화회관 제공 뮤지컬 '드라큘라' 부산 공연 포스터. 부산문화회관 제공

한국 라이선스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나선 지방 투어 부산 공연. 브램 스토커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400년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시즌 주인공 드라큘라는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드라큘라가 사랑하는 여인 미나 역에는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가 출연한다. ▶4월 2일(화)~7일(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화·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수요일 오후 2시 30분·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2시·7시. 관람료 VIP석 17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8만 원.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부산 [드림씨어터]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부산 공연 포스터.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부산 공연 포스터.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명작으로 손꼽히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한국 마지막 도시 부산 공연. 웨버는 ‘스쿨 오브 락’ 등 원작에 사용된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했다. 평균 나이 12.5세 배우들이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하나씩 맡아 현란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등 시종일관 무대를 방방 뛰어다닌다. 특히 주인공 듀이(코너 글룰리)는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끌어낸다. 특히 2막에선 밴드 경연대회 관객이 된 것처럼 라이브 연주에 푹 빠지게 한다. ▶4월 2일(화)~14일(일) 드림씨어터. 공연 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 4월 5일 오후 2시 30분·7시 30분, 4월 10일 오후 2시·7시. 관람료 VIP석 17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9만 원, B석 6만 원.


2024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스트릿 매지션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2024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스트릿 매지션 포스터. 2024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스트릿 매지션 포스터.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이 2024년 시즌을 맞아 재개한다. 첫 시작인 4월 예감은 스텝아트컴퍼니의 ‘스트릿 매지션’이다. 스트릿 매지션은 스트리트댄스와 마술, 랩이 결합한 창작 퍼포먼스다. 스텝아트컴퍼니는 “관람형, 체험형, 참여형, 화합형의 4가지 공연 스타일을 구성해 관람객들이 가만히 앉아서 공연만 보고 가기보다 함께 소통해 관람객의 예술적 감성이 공연에 녹아들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4월 3일(수)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1층). 무료 관람.


제846회 금정수요음악회 ‘당신을 위한 우리의 노래’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제846회 금정수요음악회 ‘당신을 위한 우리의 노래’ 포스터. 제846회 금정수요음악회 ‘당신을 위한 우리의 노래’ 포스터.

독일·이탈리아 유학파 출신 성악가로 구성된 남성 4인조 성악 그룹 ‘체스싱어즈’의 무대. 공연은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각국 민요 ‘그라나다’ ‘베사메 무초’ ‘볼라레’, ‘메기의 추억’ 등 팝송, ‘지금, 이 순간’ ‘ 내일로 가는 계단’ 등 뮤지컬 넘버, ‘달의 몰락’ ‘붉은 노을’ 같은 가요를 들려준다. 출연 바리톤 김기환(리더), 테너 김성·이광진·성민기. 피아노 정은경, 기타 김민국, 드럼 황준혁. ▶4월 3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1만 원(현장 구매).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생중계 상영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생중계 상영 포스터.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생중계 상영 포스터.

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해 23일간 펼쳐지는 2024 교향악축제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교향악축제는 전국 23개 국공립교향악단과 민간교향악단의 참여한다. 올해 예술의전당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공립교향악단 20곳과 함께 탄탄한 자생력을 갖춘 민간 교향악단 3곳을 초청했다. 주말 공연은 영상 송출 시간 관계상 녹화로 진행한다. 상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참고. 3일 KBS교향악단(지휘 피에타리 잉키넨, 바이올린 이지윤 협연), 4일 창원시립교향악단(지휘 김건, 바이올린 김계희), 5일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아드리앙 페뤼숑, 피아노 박종해), 6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지휘 최수열, 비올라 로베르토 디아즈, 피아노 정규빈), 7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지휘 정나라, 오보에 함경). ▶4월 3일(수)~28일(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무료(주차 요금은 30분당 1000원 부과).


라온 하우스 콘서트:힐링뮤지션 휴의 렉처 콘서트-트로트와 클래식의 제법 어울리는 만남 [음악당라온]

라온 하우스 콘서트:힐링뮤지션 휴의 렉처 콘서트-트로트와 클래식의 제법 어울리는 만남 포스터. 라온 하우스 콘서트:힐링뮤지션 휴의 렉처 콘서트-트로트와 클래식의 제법 어울리는 만남 포스터.

혼성 팝페라 듀오 힐링뮤지션 ‘휴[Hue]’의 렉처 콘서트. 힐링뮤지션 휴는 소프라노 김지현과 테너 류무룡으로 구성된다. 이번 기획 음악회는 1910~1930년대에 유행했던 한국의 유행가에 서양의 폭스트롯(Fox Trot)이 접목되면서 이어지는 한국의 트로트와 당시 서양에서 유행했던 유행가를 들어보며 우리 전통 가요에 대한 가치를 돌아보고자 한다. 연주곡은 ‘Time to say goodbye(너와 함께 떠나리)’를 비롯, ‘아리랑’ ‘목포의 눈물’ ‘나그네 설움’ ‘고맙소’ ‘동백 아가씨’ ‘보라빛 엽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바람의 노래’ 등. 출연 휴(HUE), 재즈피아니스트 강혜인, 기타리스트 김경태. ▶4월 4일(목)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라온. 입장료 3만 원.


문화공간 봄 성악 연주회:추억의 시간 [문화공간 봄 아트홀]

문화공간 봄 성악 연주회:추억의 시간 포스터. 문화공간 봄 성악 연주회:추억의 시간 포스터.

이탈리아에서 같이 공부한 20년 인연의 테너 장지현과 소프라노 이진영 부부와 바리톤 한정현이 마련하는 무대. ‘사랑의 꿈’, ‘백학’, ‘시간에 기대어’, ‘마중’, ‘진달래꽃’, ‘향수’ 등을 들려준다. 피아노 신주옥. ▶4월 4일(목) 오후 7시 문화공간 봄 아트홀(부산대 후문 신한은행 사거리). 입장료 1만 원(음료 포함).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사중주단 내한 공연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사중주단 내한 공연 포스터.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사중주단 내한 공연 포스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1991년 창단한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의 부산 공연.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부산 연주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콰르텟 멤버 중에는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은이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현악 4중주 KV 387, 베토벤 현악 4중주 작품번호 6번, 피아졸라 ‘탱고 발레’, 브람스 피아노 5중주 작품번호 44번 등이다. 출연 바이올린 안드레아스·이수은, 첼로 테오 브로스, 비올라 로렌츠 운거, 피아노 김영실. ▶4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1층 석 3만 원, 2층 석 2만 원.


봄의 소리 콘서트-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봄의 소리 콘서트-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공연 포스터. 봄의 소리 콘서트-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공연 포스터.

부산 출신의 성악가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성악과와 지휘과를 졸업한 세한대 겸임교수와 SJ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는 소프라노 배수진이 MZ필하모닉오케스트라(악장 조완수) 창단 기념 공연에서 부산 지휘 데뷔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서곡을 비롯해 우리 가곡 ‘꽃구름 속에’ ‘내 맘의 강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마중’ ‘강 건너 봄이 오듯’ ‘다리는 마음’ ‘박연폭포’ ‘청산에 살리라’ ‘신 아리랑’, 오페라 아리아 ‘그대여 아는가,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하바네라’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들려준다. 출연 소프라노 최영순 김균해 김숙희 신옥수 안재연, 테너 강중석 이성원. 우정 출연 테너 윤석, 메조소프라노 강희영. ▶4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입장료 1만 원.


고 우봉 이매방 9주기 및 소정 김명자 팔순 기념 공연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소정 김명자 한국춤꾼.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 제공 소정 김명자 한국춤꾼.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 제공

지지난해 팔순(2022년) 기념공연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가졌던 김명자 선생이 ‘앙코르’ 타이틀로 부산에서 재공연한다. 지난 2015년 8월 남편인 이매방 선생이 작고한 뒤 서울 자택으로 이사한 김 선생은 서울 제자 중심으로 2022년 공연을 꾸렸다면, 이번엔 부산 제자들이 많이 출연한다. 김 선생은 서울로 거처를 옮긴 뒤에도 매달 둘째 주 월요일은 부산행 기차를 타고 와서 40년 된 부산무용학원에서 부산 제자들을 가르쳐 왔다. 현재 김 선생은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이매방류)과 승무(이매방류) 두 종목에서 전승교육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매방류 검무, 이매방 대감놀이 무당춤, 이매방류 입춤, 이매방 장검무, 이매방 사풍정감, 이매방류 승무, 이매방 삼고무·오고무, 이매방류 장고춤, 이매방류 살풀이춤 등이다. 특별출연 김진홍, 양종승, 진유림, 채향순. 음악감독 유인상. ▶4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관람료 S석 3만 원, A석 2만 원.


유주영 플루트 독주회 ‘THE 9TH’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유주영 플루트 독주회 ‘THE 9TH’ 포스터. 유주영 플루트 독주회 ‘THE 9TH’ 포스터.

부산예고와 경성대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와 프라이브룩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플루티스트 유주영의 9번째 독주회. 지난해는 부산오페라하우스오케스트라 시즌 수석단원으로 활동했다. 연주곡은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의 ‘플루트 솔로를 위한 12개의 판타지’, 필립 고베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녹턴’, 드뷔시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빌리티스’, 에디슨 데니소프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오타르 탁타키쉬빌리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이다. 피아노 성민주. ▶4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초대.


제53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듀오 메종 Duo Maison Concert’ [스페이스 움]

제53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듀오 메종 Duo Maison Concert’ 포스터. 제53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듀오 메종 Duo Maison Concert’ 포스터.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결성된 실내악 그룹 ‘앙상블 메종(Ensemble Masion)’ 소속의 피아노와 첼로 듀오 팀 연주회. 멤버는 프랑스 파리 에콜노르말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히데오 고보리와 일본 교토예술대학을 졸업한 첼리스트 요시야 야마모토로 구성된다. 연주곡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생상스의 ‘백조’, 막스 브루흐의 ‘신의 날’ 등이다. ▶4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강혜인 퀸텟의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 속 재즈 ‘Jazz Meets Mamma Mia’ [게네랄파우제]

강혜인 퀸텟의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 속 재즈 ‘Jazz Meets Mamma Mia’ 포스터. 강혜인 퀸텟의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 속 재즈 ‘Jazz Meets Mamma Mia’ 포스터.

스웨덴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ABBA) 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 OST를 재즈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강혜인 퀸텟의 특색 있는 연주로 ABBA의 음악과 ‘맘마미아’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를 함께 느끼고, 국경과 나이를 초월하는 멜로디와 사랑, 삶을 담은 아름다운 가사를 나눈다. 연주곡은 ‘I Have A Dream’ ‘워털루’ ‘댄싱 퀸’ 등이다. 출연 피아노 강혜인, 보컬 정세미, 베이스 심규환, 드럼 홍영호, 색소폰 손태호. ▶4월 5일(금)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토요신명 2024-김온경 명인의 동래교방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산조춤을 추는 김온경. 동래고무보존회 제공 산조춤을 추는 김온경. 동래고무보존회 제공

국립부산국악원의 악가무 종합 국악 공연 ‘토요신명’ 이번 순서는 동래고무보존회가 맡는다. 동래고무보존회는 현재 부산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동래권번 춤을 동래고무 중심으로 김온경(1938~)으로부터 학습·전승하는 단체다. 김온경은 부산시무형문화재 동래고무 예능보유자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프롤로그 △승무 △강태홍류 산조춤 △태극무 △동래고무 △동래입춤 △에필로그로 구성된다. 강태홍류 산조춤은 김온경이 직접 춘다. ▶4월 6일(토)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관람료 A석 1만 원, B석 8000원.


스페이스 수정 제1회 하우스 콘서트 ‘APRIL BLOOMS’ [스페이스 수정]

스페이스 수정 제1회 하우스 콘서트 ‘APRIL BLOOMS’ 포스터. 스페이스 수정 제1회 하우스 콘서트 ‘APRIL BLOOMS’ 포스터.

작은 공연장 ‘스페이스 수정’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우스 콘서트. 피아노 곽수현, 바이올린 김상희(창원시향), 첼로 심지현(창원시향)으로 구성된 ‘힐앤힐스 뮤직 앙상블’의 무대로 준비된다. 봄날에 어울리는 상큼한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영화음악과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피아노 솔로(피아졸라 ‘리베르탱고’, 슈퍼마리오 주제곡), 바이올린 솔로(엘가 ‘사랑의 인사’, ‘수수께끼 변주곡’, 베버 ‘사냥꾼의 합창’), 피아노 트리오(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제1번 2악장,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등으로 꾸민다. ▶4월 6일(토) 오후 3시 30분 스페이스 수정(수정산 가족체육공원 입구). 입장료 1만 원(음료 포함).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 부산 파이널 공연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 부산 파이널 공연 포스터.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 부산 파이널 공연 포스터.

KT&G 상상마당 부산의 대표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 부산 파이널 공연. 역대 시즌 중 가장 높은 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실력파 뮤지션 6팀이 파이널 공연을 펼친다. 참여 뮤지션은 밴드기린, 밴드나인즈, 유도원, 일렁, 친친탱고, Hotter Than July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모여 록·인디·레게·탱고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7일(일) 오후 3시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전석 1만 5000원.


앙상블 자비에 정기 연주회-부산 ‘20세기의 밤’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앙상블 자비에 정기 연주회-부산 ‘20세기의 밤’ 포스터. 앙상블 자비에 정기 연주회-부산 ‘20세기의 밤’ 포스터.

2017년 창단한 ‘앙상블 자비에’ 정기 연주회. 창단 직후부터 해마다 독창적인 주제와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콘서트를 열면서 그들의 음악적 방향성을 관객과 공유해 왔고, 공연 수익금은 음악 전공 차세대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의 성장과 자립 지원에 기부했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20세기 음악의 밤’. 연주곡은 쇼스타코비치 ‘두 대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클라크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두 개의 소품’, 말러 피아노 4중주 가단조, 쇤베르크 ‘정화된 밤’이다. 출연 바이올린 김다미(서울대 교수)·유효정(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 바이올린 제2 수석), 비올라 홍진선·김규·김민승(부산시향 단원), 첼로 이호찬, 피아노 진영선(국민대 겸임교수). ▶4월 7일(일)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전석 2만 원.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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