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연방하원 대표단, 부산대 방문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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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터디그룹 소속 의원 6명
지난달 28일 교류·협력 방안 논의

지난달 28일 부산대를 방문한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소속 연방하원 대표단. 부산대 제공 지난달 28일 부산대를 방문한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소속 연방하원 대표단. 부산대 제공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소속 연방 하원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부산대를 방문해 차정인 총장과 외국인 교수, 학생들을 만나 소통하고 교류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부산대를 방문한 미국 하원의원단은 △CSGK 아미 베라 공동의장(캘리포니아·민주당) △영 김(캘리포니아·공화당) △크리시 훌라한(펜실베니아·민주당) △댄 뉴하우스(워싱턴·공화당) △데버라 로스(노스캐롤라이나·민주당) △라울 루이즈(캘리포니아·민주당) 등 총 6명이다.

CSGK는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들이 한국과 미국 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하기 위해 2018년 만든 미 의회의 초당적인 모임이다. CSGK는 2018년부터 매년 한국 주요 정부부처와 기업, 대학교를 방문해 한미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산대 차정인 총장과 보직교수, 배용균 경제통상대학 학장 등은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CSGK 의원단을 맞이했다. 차 총장은 부산대학교를 소개하고, 양국 및 미국 대학과의 교류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대 경제통상대학 국제학부에 재직 중인 니브 파라고 교수와 매튜 크리픈 교수 등 외국인 교수들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CSGK 의원단은 경제통상대학으로 이동해 부산대 학생 6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부산대 학생들은 한미 양국 관계는 물론 미국 정부의 대외 정책 등에 대해 CSGK 의원단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부산대는 현재 미국 하버드대와 조지아주립대, 퍼듀대, 미네소타주립대, 뉴욕주립대 등 60개 대학·기관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수·연구원 상호 교류 △학생 교환 프로그램 △단기·정규 파견 △공동 연구 △학술자료 교환 등 국제 학술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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