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구매는 마산에서”… 창원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마산어시장·수산시장 진행
경남 창원시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마산어시장과 마산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해당 시장에서 현금이나 카드로 수산물 구매 시 그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금액별 환급액은 △3만 4000원 이상~6만 8000원 미만은 ‘1만 원’ △6만 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다만 우리나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에 한정해 환급한다. 또 행사 기간 중 일요일인 2·9일엔 상인회 휴무 등 관계로 행사가 이뤄지지 않는다.
지난해 총 6번의 환급행사를 통해 7억 7000만 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시민들에게 돌려줬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3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환급액(국비)은 4억 2000만 원으로, 갈수록 시민 참여율이 오르고 있어 예산이 늘어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수입산 판매와 중복지원 여부 등 부정 환급에 대해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행사에서 민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상인회와 협조해 행사장을 지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