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임선영 교수, 남태평양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공무원 대상 연수 참여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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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부산시 지원, 스리랑카해양대학교해양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수행
한국의 우수한 해양수산생명과학 교육 국제화에 기여


연수생 및 행사 관계자들이 수료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수생 및 행사 관계자들이 수료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양과학융합학부 임선영 교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와 부산시에서 지원하고 본교 스리랑카해양대학교해양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에서 수행하는 ‘해양수산생명과학 역량 강화’연수를 지난달 16일~29일(14일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KOICA 지원으로 2023~2025년(3개년) 동안 개발도상국의 해양 및 수산 생명과학 분야 공무원의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해양수산 정책 및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남태평양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공무원 2개국 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2차년도 초청연수에서는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해양생명과학 유관기관 및 산업체 등 방문과 해양수산생명과학 분야 전문가 강의 및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한 해양생명·수산식품·해양환경 및 해양수산 정책 분야 전공 교수진들이 참여해 한국의 해양수산생명과학 연구사례와 산업 및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한국의 우수한 해양 관련 교육, 해양수산생명과학 산업을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해양과학융합학부 임선영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태평양 도서국 해양 및 수산 분야 실무자급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확보는 물론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수산생명과학 지식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다”며 “작년 1차년도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총 3년간의 연수 사업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 정부와의 우호 관계 증진 및 상호 정보 교류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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