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가스공사, ‘상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개최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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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상반기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앞줄 왼쪽 다섯 번째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상반기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앞줄 왼쪽 다섯 번째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 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2024년 상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개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공유 통해 현장 안전문화 확산 박차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일 전사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상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함으로써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본사 및 사업소 안전관리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에서 제출한 총 14건의 과제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근로자의 위험성평가 참여를 유도하고 스마트 장비를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평택기지본부가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여타 사업소에도 적극 전파해 확대 적용하는 한편, 위험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요인에 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해 현장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잇따른 현장 안전사고로 산업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크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고, 나아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에너지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팝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팝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팝페라 공연으로 청렴 의식 높여

임직원 청렴·윤리교육에 문화공연 접목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팝페라 공연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팝페라’ 공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청렴 팝페라는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청렴 교육에 문화공연을 접목해 구성원의 심리적 벽을 허물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 팝페라 공연과 강연 순으로 이뤄졌다. 강연은 이해충돌 상황 행동 지침, 갑질 근절을 위한 인격적 대화, 조직문화 활력을 위한 칭찬법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서부발전 직원은 “지난해 청렴 뮤지컬에 이어 이번 청렴 팝페라에서도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공기업군 가운데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올해 들어선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를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성과 보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청렴도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사장 주재로 매달 청렴 활동 실적을 점검하는 등 공공부문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청렴도 향상계획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8회 KGS-KHK 정기회의’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 곤도 켄치 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가스안전공사 제공 ‘제18회 KGS-KHK 정기회의’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 곤도 켄치 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가스안전공사 제공

◆가스안전공사, 한일간 수소 관련 안전관리 현황 공유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와 정기회의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사장 박경국)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KHK 본부 회의실에서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KHK, 회장 곤도 켄지)와 ‘제18회 KGS-KHK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수소·암모니아 안전정책 추진 현황, 디지털을 접목한 안전관리 현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GS는 △한국의 수소안전 정책 추진 현황 △안전관리 업무의 디지털화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KHK는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일본의 대처 △수소사회추진법 및 CCS 사업법과 그에 대한 KHK의 대처에 대해 소개했다.

박경국 사장은 “수소·암모니아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라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며 “가스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둔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안전관리와 산업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HK(1963년 설립)는 고압가스와 LP가스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 검사‧심사, 교육 및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본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2003년 ‘고압‧LP가스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번갈아 회의를 주최하면서 가스 안전관리 기준, 사고와 연구개발, 검사·교육 등 폭넓은 분야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언어폭력없는 사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좌열 상임감사위원. 한난 제공 '언어폭력없는 사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좌열 상임감사위원. 한난 제공

◆한난 상임감사위원, ‘언어폭력 없는 사회’ 범국민 릴레이 동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이 윤경ESG포럼이 주최하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 동참을 선언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많은 국민들이 언어폭력의 문제를 인식하고 더 나은 소통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확산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계획되었다. 참여 방식은 챌린지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언론과 SNS 등으로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여 릴레이로 진행하는 형식이다.

신성섭 한울회계법인 대표로부터 지명을 받은 김 상임감사위원은 ‘언어폭력 없는 사회’라는 문구와 이미지가 담긴 캠패인 인증사진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주자로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을 지명했다.

김 상임감사위원은 “언어는 그 사람의 인격과 내면을 반영하여 품격을 나타내는 잣대”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언어의 힘과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국민 모두가 올바른 언어사용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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