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포용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버스랑 배프 데이' 협약 체결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6일 16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시, 공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시 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포용 관광 활성화 및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랑 배프 데이(BUS BF DAY)' 운영 사업의 협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성현도 부산광역시버 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승희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과 더불어 사업에 참여하는 서포터즈 및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다.
버스랑 배프 데이(BUS BF DAY)운영 사업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이 부산의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지역 관광을 체험하며 부산의 무장애 관광지 노선을 발굴하며 포용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공동으로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에 속한 복지관들과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업하여 저상버스 이용에 대한 홍보 영상과 교통약자들이 탑승 시 송출하는 배려 안내 멘트를 제작하여 시민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적 배려 문화 성장에도 도모한다.
버스랑 배프 데이(BUS BF DAY) 홍보를 위해 위촉된 유튜버 채널 굴러라 구르님의 운영자인 김지우 크리에이터는 이 날 '국내·외 여행을 직접 다니며 느낀점 과 장애인들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주제로 뜻깊 은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지역관광추진조직사업은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부산이 선정된 이후 지난 2022년과 2023년 부산광역시의 지원과 지역관계자들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우수 등급을 연속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 사업 이 지속성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