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 세이브더칠드런 부산 아너스클럽 1호로 위촉
“아직도 세상에 갚을 빚이 많이 남아있다.”
지난 3일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본부장 이현주) 부산 아너스클럽 1호에 위촉된 이상규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의 기부 철학이 담긴 한마디다.
이상규 회장은 올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고 직접 운영하는 아동복지후원회를 통해 위탁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30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후원했다. 또한 개인기부 3000만 원을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 동참했다.
이상규 회장은 “이 자리가 단지 시작일 뿐,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세이브더칠드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규 회장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아동 복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규 회장은 수십년간 부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에 기여해온 인물로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현주 남부지역본부장은 “지역 사회 아동 보호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이상규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스클럽은 세이브더칠드런 설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2020년 5월 발족한 고액후원자클럽으로, 3000만 원 이상 후원했거나 후원하기로 약정해 나눔 활동을 하는 후원자 모임이다. 아너스클럽 회원은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통해 아동의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나눔의 영향력을 확산하는 나눔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