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사꾼, 스마트팜 기술로 창업 지원 및 특화 직종 개발 포용 사회 기여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대표 전정욱)이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 혁신과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팜 운영 모델을 활용해 농업의 첨단화를 이끄는 동시에 정신장애인을 위한 특화 직종 개발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스마트팜 선진지 견학에서 도시농사꾼은 젊은 농업 종사자, 창업자, 영농 후계자 등 약 20명을 대상으로 첨단 농업 기술과 융복합 6차 산업 모델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재배동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이 접목된 농업 환경과 운영 방식을 체험하고, 직접 재배와 수확을 경험하며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도시농사꾼이 제시하는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과 농업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농업 창업과 기술 발전의 실질적인 방향성을 모색하며 창의적인 농업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도시농사꾼은 지난 10일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정신장애인을 위한 특화 직종 개발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해양스마트팜과 해양레저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직종 ‘마린파머(Marine Farmer)’의 개발과 정착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마린파머 직종의 개발과 정착을 주도하고 △부산·울산정신재활시설협회는 정신장애인의 고용 안정성을 지원하며 △도시농사꾼은 맞춤형 직무교육과 안정적 근무 환경을 제공해 참여 인력의 전문성 제고에 나선다.

도시농사꾼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포용적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소속감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농업과 사회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