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 김양아 씨, 북구 장인 상금 기탁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6일 김양아 씨가 ‘2024년 부산 북구 장인’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북구 구포3동 ‘미들수헤어’ 원장인 김양아 씨는 평소 적십자 이·미용 봉사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북구와 나눔가게 협약을 맺고 매월 저소득 아동·청소년 5명에게 헤어 커트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

김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가 가진 미용 기술로 지역에 희망을 주는 활동을 꾸준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꾸준한 재능 나눔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장선종합사회복지관과 구포3동 저소득층 5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