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미니 게임 통해 위험성 경고
선착순 1만 명 타다 쿠폰 제공
디아지오코리아가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음주 운전 근절 게임 캠페인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포스터)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아지오 글로벌 본사가 전사적으로 수립한 새로운 지속가능 발전목표 ‘소사이어티 2030’ 아래 기획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선보였다. 당시 한국은 아일랜드, 인도, 베트남,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과 함께 게임 캠페인 파일럿 진행 6개 국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선보인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 게임은 5가지 미니 게임으로 구성됐다. 참여자가 게임을 통해 음주가 운전자에게 끼치는 영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게임에서 보행자와의 충돌, 방향과 속도 감각 상실 등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주 운전 사고의 위험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또 캠페인 참여자 중 선착순 1만 명에게는 타다 택시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디아지오는 소사이어티 2030 목표 아래 책임음주, 포용성과 다양성,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책임음주는 ‘드링크아이큐(DRINKiQ)’, 미성년자 음주 예방 교육, 음주 운전 근절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드링크아이큐는 책임 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 웹사이트다. 35개국,16개 언어로 알코올 섭취 시 도움 되는 방법부터 적정량의 음주를 장려하는 내용 등을 알려준다. 특히 지난 2월에는 K팝을 활용한 책임 음주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또 미성년자 음주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디아지오의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은 책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게임이라는 친근한 매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