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오전 춥고 오후엔 온화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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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아 해돋이 볼 수 있을 듯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앞두고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새해 상징조형물이 설치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앞두고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새해 상징조형물이 설치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새해 첫날 부울경 오전 날씨는 영하로 떨어져 꽤 춥겠다. 낮에는 온화해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다.

31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최저기온은 부산 1도, 울산 영하 2도, 경남 영하 7도~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대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10도, 경남 8~11도로 평년의 6~9도보다 1~4도 높겠다.

2일은 조금 기온이 오른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부산 3도, 울산 0도, 경남 영하 4~2도로 평년보다 2~4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1도, 울산 11도, 경남 9~12도로 평년보다 2~4도 높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첫날 부울경 해돋이 시간은 부산·울산 오전 7시 32분, 창원 7시 34분, 진주 7시 36분, 거창 7시 38분, 밀양 7시 43분, 거제 7시 34분이다. 대체로 맑은 날씨로 부울경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 주 부울경 지역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고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부산과 울산에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고, 경남 대부분 지역도 실효 습도 50% 이하로 화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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