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권한대행,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일괄 사의 반려
"지금은 민생과 국정안정에 매진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경기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최영길 해병대 2사단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일괄 사의를 표명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의 사의를 반려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지금은 민생과 국정 안정에 모두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고 기재부 대변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표를 수리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비서실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와 수석비서관 전원은 최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최 권한대행이 전날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데 대해 항의의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지난해 12월 4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