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주’ 등극 리플, 일본 SBI 투자 소식에 10% 급등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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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만 2.3달러 기록
2.27달러 저항선 돌파

지난해 12월 2일 서울 강남구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강남 라운지 전광판에 리플(XRP) 가격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2일 서울 강남구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강남 라운지 전광판에 리플(XRP) 가격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일본 유명 금융그룹인 SBI가 가상자산 시가총액 4위 리플에 추가 투자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폭등했다.

2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1억 4136만 원을 기록했다. 빗썸에선 1억 4130만 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선 9만 4415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같은 시간 리플은 업비트에서 3475원, 빗썸에선 3477원을 기록했다. 달러로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95% 급등한 2.33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이 2.3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엿새 만이다. 리플의 사상 최고치는 3.84달러다.

가상자산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일본의 대표적인 금융 서비스 회사인 SBI가 리플에 투자를 늘린 영향이라고 보도했다. SBI는 리플의 발행사인 리플 랩스의 지분 8%를 소유하고 있다. 리플 관련 추가 투자는 1조 4000억 엔(한화 약 14조 7000억 원)이다. 이는 SBI의 시총보다 많은 투자 금액이다. SBI의 시총은 1조 2000억 엔이다.

SBI는 세계 최대 통합 온라인 금융그룹이다. 코인데스크는 2.27달러가 리플의 강력한 저항선이었지만, 이를 돌파했다면서 랠리가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55달러를 시험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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