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위로의 포옹’… 부산 광안리서 ‘제주항공 참사’ 드론으로 추모
드론 700대로 포옹하는 이미지 표현
오는 4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추모를 위한 드론 공연이 예정돼 있다. 수영구청 제공
주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추모하는 드론 공연이 열린다. 참사로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 수영구청은 오는 4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추모하는 드론 공연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총 14분 동안 이뤄지는 공연에는 드론 700대가 동원된다. 드론으로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 등을 나타내 참사로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수영구청 측은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부산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방법으로 애도의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수영구청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하고서 지난달 31일 예정된 새해 카운트다운 드론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