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EP 설립 10년 만에 첫 여성본부장 배출
윤지언 본부장, 학계·산업계 역량 두루 갖췄다는 평가
BISTEP, 전문성 제고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 단행
융합기획TF팀 신설, 여성 보직자 비율 30.8% 확대 등
BISTEP 첫 여성 본부장에 임명된 윤지언 평가분석본부장. BISTEP 제공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설립 이래 첫 여성 본부장이 배출됐다.
BISTEP은 평가분석본부장에 윤지언 연구산업진흥TF팀 선임연구원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책임연구원이 주를 이루던 본부장 직에 선임연구원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윤 본부장은 미국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6년간 비메모리 NMOS 공정 메인 연구를 담당한 바 있다. 해외 SCI 논문을 포함해 연구논문 15편과 특허 등록 9건 등 탁월한 연구 성과도 보유해 학계와 산업계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BISTEP은 이와함께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우선 신성장 사업 발굴과 차별화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융합기획TF팀을 신설했다. 융합기획TF팀에서는 중장기 발전전략과 신사업 발굴 등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기존 보직자 12명 중 6명을 교체하고 여성 보직자 비율을 기존 8.3%에서 30.8%로 대폭 늘린 것도 특징이다. 두 달간의 개별 면담을 토대로 그동안 보직 기회를 갖지 못한 구성원을 적극 발탁한 결과로 풀이된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부산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열린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