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거절당해" 고시원서 20대 이웃 살해한 40대…구속
경찰. 연합뉴스
고시원에서 별다른 친분도 없던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께 영등포구 도림동에 위치한 모 고시원에서 다른 방에 살던 20대 여성 B 씨를 자신의 방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범행 당시 A 씨는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으며, B 씨와 별다른 친분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B 씨에게) 번호를 알려달라며 고백했는데 거절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