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도내 첫 저소득층 치과의료비 지원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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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은 올해부터 저소득층에게 치과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강 건강 유지와 예방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저소득층을 위해 기획됐다.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첫 도입이다.

주요 내용은 틀니(완전틀니‧부분틀니‧지대치) 제작 시 상악·하악 각각 100만 원 지원과 치과 의료비 1인당 최대 60만 원 지급 등이다. 지원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대상자는 군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약 5000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 검토 후 의료비가 제공된다. 예산(2000만 원)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다만 보건복지부나 경남도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원금을 받은 이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군은 올해 신청 현황을 파악해 내년엔 예산 추가 확보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과 진료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누리면서 함안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수준도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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