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헌혈의 날 기념 ‘헌혈 월간’에 2947명 헌혈 기부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된 제4회 구민 헌혈의 날 기념 ‘헌혈 월간’에 3292명이 참여해 2947명이 헌혈을 기부해 ‘4회 연속 목표(1004명) 달성’하는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헌혈 릴레이에는 부산중앙여고,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금정고, 부산전자공고, 충렬고, 부산원예고, 사직고, 동인고, 사직여고, 동래고, 혜화여고, 대명여고, 용인고, 동래구청 등 14개 단체 1939명이 참여해 1773명이 헌혈 기부를 했다. 헌혈의 집 동래센터에서 진행된 개인 헌혈에는 1353명이 참여해 1174명이 헌혈 기부에 동참했다.
최인규 부산혈액원장은 “제4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 행사 마지막 날 동래구 신청사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장준용 동래구청장의 솔선수범과 더불어 동래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동래구민이 헌혈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4회 연속으로 헌혈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은 생명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준 고등학생들과 주민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헌혈에 참여해 주신 한 분 한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연 2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돕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