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세무사 선언 발표…“성실납세 지원하고 국민 권익 보호”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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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세무사회장 회의에서 결의
“민간위탁사업 결산검사 전국 확산”
“회원대상 체계적 교육 신속히 마련”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회의에서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검사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제공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회의에서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검사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제공

전국 지역세무사회 회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세무사들은 “우리는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 세금낭비를 막고 공동체를 살리는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회의를 열고 전국 지자체 민간위탁사업 검증권과 보조금을 완성하고 세무사 회원들을 ‘세출검증전문가’로 거듭나도록 할 것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엔 전국 132개 지역세무사회에서 100여 명의 지역회장 및 간사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권 확보에 따른 대응전략 △세출검증권 확보 성명서 발표 및 결의문 서명 △세무사법 개정 등 주요 현안 △지역세무사회 발전방안 및 기초 지자체 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재이 회장은 “서울시에서 세무사가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을 시작으로, 어떻게 하면 이를 빠르게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올해 모든 지자체의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검사 업무에 세무사가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한국세무사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33대 한국세무사회의 회무 성과 및 각종 현안 소개로 △전임·신임 지역세무사회장 간담회 개최 △전국 지역세무사회 현판 제작 및 배포 △한국세무사회 회무편람 발간 △외식업중앙회 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지역회 단위 세무대리 수행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몰’ 오픈 △청년세무사 지원을 위한 ‘세무사 매뉴얼’ 책자 발간 및 배포 등을 보고했다.

이후 세무사 회원들이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 세무사 선언’을 발표했다.

구재이 회장을 비롯한 제33대 한국세무사회 임원들은 선언문에서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국민권익 보호의 사명을 다해온 1만 7000명의 세무사는 최고의 전문성과 책임성으로 세금 낭비를 막고 공동체를 살리는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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