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수방사 'B1 벙커' 찾는다…22일 1차 청문회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1일 1차 현장조사
합참 작전통제실 이어 B-1 벙커 방문
22일 청문회 尹 출석 여부에 이목

1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기관 증인으로 출석이 예정됐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의 자리가 비어 있다. 연합뉴스 1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기관 증인으로 출석이 예정됐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의 자리가 비어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내란 혐의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21일 첫 현장 조사에 나선다. 오는 22일에는 1차 청문회가 계획돼 있다.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윤 대통령 출석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이날 국조특위는 1차 현장조사를 통해 합동참모본부 작전통제실과 B1 벙커를 조사한다. B1 벙커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관할 지위통제 벙커로, 비상계엄 선포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권 인사를 구금하려 했던 장소다. 합참 지휘통제실은 계엄상황실이 설치된 곳이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조사에 이어 다음날인 22일엔 청문회가 열린다.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윤 대통령이 출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은 앞서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발에도 윤 대통령을 1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한편, 국조특위의 증인 채택과 명단 공개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앞서 공개된 청문회 증인 명단에 경호처 요원들의 성명과 구체적 직위가 노출되면서 한차례 논란이 인 바 있다. 경호처에 따르면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및 ‘보안업무규정’에 의거해 경호처 3급 이하 요원들의 실명은 비밀로 지정된다. 이 외에 국조특위가 공개한 명단으로 군 정보사령부 요원들의 신상도 일부 노출되기도 했다. 국조특위 위원장은 5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