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기업에 인제대 글로컬대학 현장캠퍼스 속속 문 열어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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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제대, 디케이락·대흥알앤티에 설치
현장교육으로 역량 키워 지역 정착 유도


경남 김해시와 인제대가 지난 20일 디케이락(주) 본사에 글로컬대학 현장캠퍼스를 구축했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와 인제대가 지난 20일 디케이락(주) 본사에 글로컬대학 현장캠퍼스를 구축했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와 인제대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지역 기업에 글로컬대학 현장캠퍼스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현장캠퍼스 설치를 확대해 현장교육과 산학연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인제대 글로컬대학의 비전인 ‘올 시티 캠퍼스(All City Campus)’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와 인제대는 지난 20일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내 디케이락(주) 본사에 글로컬대학 현장캠퍼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대흥알앤티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현장캠퍼스다. 두 회사는 각각 산업용 피팅 밸브와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다.

디케이락 노은식 회장은 “디케이락 현장캠퍼스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이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며 “교육과 산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현장캠퍼스는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키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장이자 산학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혁신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제대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기 전부터 스마트의약품 공동물류센터, ㈜공감오래콘텐츠 등과 협약을 맺고 현장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대학에서 현장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향후 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기반 시설들이 준공되거나 운영되는 시기에 맞춰 현장캠퍼스 협약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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