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장관, 설 성수품 물가동향·환급행사 현장 점검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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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터미널 및 낚시어선 안전도 점검
설 명절 맞아 목포 공생원도 위문 방문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목포 동부시장 수산물 점포를 둘러보며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 점검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목포 동부시장 수산물 점포를 둘러보며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 점검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첫날인 23일 목포 동부시장을 찾아 수산물 점포를 돌아보며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을 살피는 한편, 환급행사 부스를 찾아 소비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해수부는 설 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전국 158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23~27일 5일간) 구매 영수증을 합산해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설에는 지역 5일 장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환급소’도 운영한다.


강도형(왼쪽)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목포항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아 여객선터미널과 여객선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해수부 제공 강도형(왼쪽)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목포항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아 여객선터미널과 여객선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해수부 제공

강 장관은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이날 목포항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아 여객선터미널과 여객선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강 장관은 목포항연안여객선터미널 운항관리센터에서 설 명절 연휴기간 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듣고 관련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여객선(남신안농협3호)에 탑승해 여객선의 선체, 기관설비, 구명기구 및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이용객들의 승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도 확인했다. 또한, 여객선 부두 등 접안시설과 대합실의 안전‧위생 관리 상태를 살피고 소화장비, CCTV, 비상안내방송 및 피난대피로 표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설비들도 점검했다.

강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설 명절 연휴기간에는 귀성‧귀경객들과 여행객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주시기를 바란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설비와 편의시설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안전 수칙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전남 목포시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전남 목포시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 장관은 또 이날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목포 북항을 찾아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해수부는 낚시어선 이용객이 평소보다 1.7배 증가하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11개 시·도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강 장관은 먼저,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서 전라남도와 수협의 설 연휴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낚시어선과 무선교신을 통해 어선원과 어선의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이어서, 목포 북항에 계류 중인 낚시어선에 직접 승선해 구명조끼와 통신기기 등 안전설비를 비롯해 승선자명부 작성, 출입항 신고 절차 등 안전관리 이행 실태도 면밀히 점검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목포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공생원’을 방문했다.

강 장관은 공생원의 역사를 기리는 윤치호·윤학자 기념관을 둘러보고, 입주 아동과 청소년, 시설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또한, 위문금과 함께 수협과 만든 ‘설 명절 민생세트(조기)’, 해수부 직원들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한 색연필, 텀블러 등을 전달했다.

목포 공생원은 1928년 윤치호 전도사가 설립한 사회복지시설로 6·25 전쟁 중 윤치호 원장이 실종되자 그의 부인인 일본 여성 다우치 지즈코(한국 이름 윤학자) 여사가 56세로 사망할 때까지 3000여 명의 아이들을 보살폈으며, 현재까지 4000여 명이 공생원을 거쳐 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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