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글로벌히트’ 두바이 알막툼 챌린지 8위…영국 1위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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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지 않는 최외곽 게이트 배정
운 따르지 않았지만 최선 다해 경주 마쳐
레이팅 등 감안 알막툼 클래식 출전 결정

글로벌히트가 외곽에서 4번째로 달리고 있는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글로벌히트가 외곽에서 4번째로 달리고 있는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명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두바이에서 열린 알 막툼 챌린지 경주에서 아쉽게 8위에 그쳤다.

25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전 1시 25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알 막툼 챌린지(1900m)’ 경주에서 ‘글로벌히트’가 12마리 출전마 중에서 8위에 올랐다.

글로벌히트는 이번이 첫 해외원정인 데다 ‘카비르칸’ ‘팩터슈발’ ‘워크오브스타즈’ 등 국제 레이팅 120에 달하는 세계 유수의 경주마가 라이벌로 등장했다.

하지만 글로벌히트는 가장 선호하지 않는 최외곽 게이트인 12번을 배정 받았다.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경기였지만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는 중동의 낯선 모래주로 위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영국의 ‘워크오브스타즈’가 낙승을 거두었고 이어서 아일랜드의 임페리얼엠퍼러, 팩터슈발이 2~3위를 차지했다.

세계의 벽을 실감한 아쉬운 결과였지만, 출발이 다소 늦었던 점이나 ‘클랩톤’ ‘다하비’ 등 이미 메이단 경마장에서의 경주경험이 풍부한 말들이 ‘글로벌히트’보다 후순위로 들어왔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세계무대에서 ‘글로벌히트’의 경쟁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평이다.

‘글로벌히트’는 현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번 경주 결과에 따라 새롭게 부여되는 국제 레이팅 및 컨디션 등을 고려해 슈퍼새터데이로 불리는 3월 1일에 펼쳐질 ‘알 막툼 클래식’ 출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경주 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 채널인 KRBC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같은 날 펼쳐진 ‘제벨 하타’ 등 주요경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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