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신애재활원 성금 전달·나누리봉사단 홀몸 어르신에 성품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최근 공단 본사 인근에 위치한 지체·지적장애인 재활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신애재활원(원장 박병일)을 찾아 성품을 전달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애재활원은 공단 본사 등 다양한 부서와 매칭해 협력 봉사를 이어온 곳으로 이번에는 공단 공원처 어린이대공원사업소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 재활원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구매하여 지원했다.
사랑나눔봉사에 참여한 어린이대공원사업소 직원들은 “매년 명절마다 수시로 재활원을 찾아 매칭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단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는 기획홍보실은 지난해 여름,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봉사활동으로 신애재활원 소속 장애인을 중심으로 개인 및 단체 기념촬영을 며칠간 진행하고 보정작업을 거쳐 사진앨범을 자체제작해 기부했다.
앞서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남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해영)을 찾아 금정구 홀몸 어르신 100가구를 위해 명절성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실천은 공단 레포츠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두바퀴 행복배달부 ‘나누리봉사단’과 남광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두바퀴 행복배달부 ‘나누리 봉사단’은 지난 2004년 결성 이래 매월 직원이 직접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반찬봉사, 말벗하기 등 나눔 실천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온정이 필요한 명절에는 장애아동, 보훈 유공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나눔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 현장에는 김석빈 레포츠본부장, 장귀봉 레포츠사업처장, 강문수 경주사업처장, 오준석 발매서비스팀장, 이정희 나누리봉사단장 및 봉사단원들이 함께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대신해 현장에 함께한 김석빈 레포츠본부장은 “많지 않은 양의 성품이지만 어르신들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