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일본 미에심장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만성완전폐색병변 시술 합동 시연도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4일 부산 사상구 좋은삼선병원에서 일본 의료법인 미에심장센터와 심혈관치료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만성폐색병변 시술 합동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과 미에심장센터의 겐야 나수·세이지 카노 박사가 협력해 만성폐색병변 환자 2명의 시술을 진행했다.
만성폐색병변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침착으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힌 상태가 최소 3개월 이상 된 질환으로, 시술 성공률이 20% 미만일 정도로 의료진의 기술과 경험이 중요하다.
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배장환 심혈관중재시술연구소장은 "이번 양 기관의 기술 교류를 계기로 부산지역 심혈관 질환 치료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