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705만개 전국 사업체 조사…매출·직원수·조직형태 등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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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
1인단독 법인 현장조사 간소화
지자체 정책 수립 기초 등 활용

이형일 통계청장(오른쪽 첫번째)이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대상 사업체인 금수티아이를 방문하여 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조사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이형일 통계청장(오른쪽 첫번째)이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대상 사업체인 금수티아이를 방문하여 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조사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우리나라 705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통계청이 매출액과 종사자수, 조직형태 등을 조사하는 전국 사업체조사가 실시된다.

통계청은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규모,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업체는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호텔 식당 상점 학교 학원 병원 및 가구내 사업체인 가정내 온라인상거래와 프리랜서, 1인 유튜버 등이다. 705만개가 대상이다.

사업체의 응답부담 감소를 위해 상주하는 종사자가 없는 무상근 사업체(약 8만개)는 모두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1인 단독 회사법인 사업체(약 20만개)는 현장조사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사품질 확보를 위해 조사관리자 교통비 지원 확대, 투넘버 서비스 가입 지원 등이 이뤄진다. 투넘버란 하나의 휴대폰에 2개의 번호를 사용해 조사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및 매출액 등 4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결과로 공표하고 12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향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기초자료와 각종 사업체 단위 표본조사의 표본추출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날 일일 조사원으로 서울 소재 건설업 분야 사업체를 방문해 직접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업체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도 들었다.

이 청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정책 수립과 산업구조 변화 등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전국 사업체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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