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박범계 "尹탄핵선고, 3월4일 가능성 커…8대 0 인용 예측"
국회 탄핵소추단 위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3월 4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국회 측 탄핵소추위원인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오는 18일 증인신문과 최종 의견 진술까지 할 수 있고 (재판을) 한 번 더 해서 화, 목으로 하니까 20일 날 한 번 더 할 수도 있다"며 "평의하고 판결문 쓰는데 열흘, 그러면 2월 말로 가는데 연휴가 되지 않나. 그래서 저는 3월 4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원칙과 전략, 방침이 정확하지 않고, 피청구인 본인과 변호사가 소위 부정선거 의혹에 가담해 첫 번째 변론기일부터 얘기하는 것부터 일단 틀렸다"며 "(윤 대통령이) 파면을 면할 정도의 전략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전체적으로 재판을 진행하지만, 변론을 주도한 건 김형두·정형식 재판관이고, 이분들이 (장기판의) 차·포라고 생각한다"며 "탄핵소추위원으로서 죄송한 마음이긴 하지만 8대0으로 (탄핵 인용을)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자신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회유했다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면책특권의 보호 하에 있지 말고 인터뷰하라. 바로 고발해드리겠다"고 했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