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려병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4회 연속 지정
기준별 최고 등급 '별' 11개 획득
부산고려병원이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공개한 의료기관 인증 결과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활동, 의료 서비스 질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의료기관에 4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부산고려병원은 2017년부터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인증은 2029년 2월 12일까지 유효하다.
부산고려병원은 특히 △환자 안전 보장 활동 △감염 관리 등 영역의 종합병원 대상 조사 기준 항목 11개 전체에서 '해당 기준의 목표 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함'을 뜻하는 최고 등급인 '별'을 획득했다.
앞서 부산고려병원은 지난해 2년 연속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평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5회 연속 관절 전문병원에 지정되기도 했다.
부산고려병원 측은 이와 같은 성과가 병원을 찾는 환자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편안한 치료 환경과 안전한 수술 시스템, 환자와 보호자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등에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산고려병원 김철 이사장은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은 지역 의료가 힘든 시기에 환자를 위해 투자한 것이 결과로 증명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