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여해재단․(사)부산대첩기념사업회, 2025년 통합 정기총회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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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여해재단과 (사)부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이용흠·일신설계종합건축사 회장)는 24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이순신학교 강의실에서 2025년 통합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이용흠 이사장과 회원, 고문단, 임원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이사장과 임원 인사말, 2024년도 추진 실적 보고, 2025년도 예산안 및 사업 계획 등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 논의사항은 △이순신 아카데미 운영 △청년 이순신 아카데미 운영 △교육청 위탁 사업 △이순신 독후감 공모 △부산대첩기념공원 명칭 지정 및 기념관 건립 △이순신 탄신 기념세미나 △부산대첩기념식 및 승전로 탐방, △부산대첩 숏폼 공모 △청소년 부산대첩 컨퍼런스 등이다.

이용흠 이사장은 “올해는 대외적인 다양한 여건 변화로 인해 우리 사회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순신 정신을 실천하고 부산대첩의 의미를 되새겨 나간다면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부산대첩기념관 건립 관련 절차 통과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주하는 원년이 되는 해”이라며 “이번 정기총회가 이순신 정신을 우리 시대와 부산의 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또 “임진왜란 당시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결정적 승전인 부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이순신의 숭고한 리더십 정신을 부산의 시민 정신으로 승화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대첩기념사업회는 올해 법인의 특별 사업으로 북항 재개발 지역 내 부산대첩기념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예산 반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부산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부산대첩 승전일인 10월 5일이 부산시민의 날로 지정돼 있음에도 부산대첩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크게 부족하므로 시민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예정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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