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봄꽃 명소 발굴·방문객 유치 위해 이벤트 진헹
봄꽃 명소 추천하면 추첨 통해 1만 원 기프티콘 증정
봄꽃 명소 찾아 즐기는 모습 찍어 올리면 3만 원 증정
6곳 명소 모두 찾아 방문 인증하면 아이패드 등 선물

낙동강 봄꽃 페스타 홍보하는 팸플릿. 양산시 제공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부산·경남 6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가 지난해 가을 축제에 이어 올해 봄꽃 명소를 공동 홍보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양산시는 2000만 원을 들여 봄철 낙동강을 따라 즐길 수 있는 봄꽃 명소 발굴과 함께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낙동강협의회 차원의 ‘낙동강 봄꽃 FESTA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낙동강협의회 회원 자치단체는 부산 북구, 사하, 강서, 사상구와 경남 양산과 김해시다.

낙동강 봄꽃 페스타 홍보하는 팸플릿. 양산시 제공

이벤트는 사전 이벤트와 방문 인증 이벤트로 나뉜다. 사전 이벤트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낙동강 봄꽃 페스타 명소 추천으로, 낙동강협의회 6개 자치단체의 봄꽃 명소를 추천하면 추첨(50명)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네이버폼을 이용하면 된다.

방문인증 이벤트는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사전이 벤트를 통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을 명소 중 자치단체별로 1개씩 선정된 곳을 방문한 뒤 봄꽃을 즐기는 모습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300명)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특히 봄꽃 명소 6개소를 모두 방문해 SNS 인증을 완료한 참가가 중 6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에어팟을 증정한다.

낙동강 봄꽃 페스타 홍보하는 팸플릿. 양산시 제공

앞서 낙동강협의회는 지난해 하반기 다양한 가을 축제와 연계한 ‘낙동강 페스타 이벤트’를 운영한 결과 2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낙동강협의회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해 낙동강 페스타 가을 축제 이벤트가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봄꽃 방문인증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간 경계 없이 낙동강의 봄 정취를 즐길 기회는 물론 해당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