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성전기, 부산대 기계공학부 장학금 지원
방위산업 회전기기 전문기업 (주)동성전기(대표이사 김상완)는 26일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총장실에서 기계공학부 장학금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했다.
동성전기는 1968년 설립돼 3대를 이어 온 지역 향토기업으로, 50여 년 동안 방산물자 생산 및 연구·개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은 지난해 부산대 기계공학부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출연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상완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기술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부산대 기계공학부의 우수한 인재들이 동성전기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동성전기에서 출연해 주신 두 번째 발전기금은 부산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해 전기·기계 공학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선전기는 발전기, 시동기, 송품기(팬), 특수모터, 직류기 등 전자기 관련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보유 기술로는 전자기 설계 기술, 구조 선계 기술, 전자회로 설계 기술, 열·유동 해석 기술, 제작·시험평가 기술 등이 있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협의회 가입(2024),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9월 중공 예정으로 신공장 이전 계획을 갖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